위절제술(Billroth-II 또는 Roux-en-Y) 후, 십이지장과 공장 일부로 구성된 수입각(afferent loop, 음식물이 지나가지 않는 곳)이 꼬이거나 유착으로 막히면, 담즙과 췌장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서 팽창하며 통증과 구토를 유발합니다. 이를 수입각 증후군이라 하며,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위아전절제술(Subtotal gastrectomy) 후 발생한 합병증을 보입니다. 핵심 증상은 복부 팽만, 복통, 구토이며, CT에서 위-공장 문합부(G-J stoma)는 정상이지만 수입각(afferent loop)이 팽창되어 있습니다. 이는 Pathognomonic! 소견으로, 수입각 증후군(Afferent loop syndrome)을 확진합니다.
병태생리적 근거: Billroth-II 재건술 후, 십이지장과 공장의 근위부로 이루어진 수입각은 담즙과 췌장액이 흐르는 통로입니다. 이 루프가 유착, 내부 탈장, 문합부 협착 등으로 폐쇄되면 분비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루프 내에 고여 팽창합니다. 이로 인해 복부 팽만과 통증이 생기고, 고인 액체가 갑자기 위로 역류하면 쓴맛이 나는 담즙성 구토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CT에서 팽창된 수입각과 정상인 문합부는 감별의 핵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0세 남성, 위암으로 위아전절제술(Billroth-II) 후 1개월. 주소: 복부 팽만, 복통, 구토 3일.
진단적 접근: 복부 단순촬영보다는 복부 CT가 1차 선택 검사입니다. 수입각의 팽창 정도, 폐색 부위, 그리고 덜 흔하지만 수출각이나 위 배출 지연을 동시에 배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즙성 구토가 있을 경우 상부 위장관 내시경으로 문합부를 직접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계획: 급성 증상 시, 금식, 비위관 감압, 수액 공급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기계적 폐색이 확인된 경우, 대부분 수술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은 폐색 원인에 따라 유착 박리, 내부 탈장 정복, 또는 Roux-en-Y 재건술로의 전환 등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방치하면 팽창된 수입각이 괴사나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 상황입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경미한 폐색이 지속되면 세균 과증식으로 인한 흡수장애와 영양실조가 올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