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외상(특히 좌측 늑골 골절 동반) 후 저혈압, 좌상복부 압통, 그리고 횡격막 자극으로 인한 좌측 어깨 방사통(Kehr's sign)은 비장 파열(Splenic injury)로 인한 복강 내 출혈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오토바이 사고 후 저혈압(90/60 mmHg)과 빈맥(120회/분)으로 쇼크 징후를 보이며, Kehr's sign(좌측 어깨 방사통)이 동반된 좌상복부 압통을 호소합니다. 이는 비장 파열(Splenic rupture)에 의한 복강 내 출혈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Kehr's sign은 횡격막 아래에 있는 자극물(주로 혈액)이 횡격막을 자극하여, 횡격막 신경(C3-C5)을 통해 동일한 신경 분절을 공유하는 어깨(주로 좌측)에 방사통을 유발하는 반사통입니다. 비장은 좌상복부에 위치하며, 외상 시 가장 흔히 손상받는 실질 장기 중 하나입니다. 특히 좌측 늑골 하단 골절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혈압과 빈맥은 급성 출혈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의 전형적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남성, 오토바이 사고(MVA)로 내원. 혈압 90/60, 맥박 120. 복부 팽만 및 좌상복부 압통, Kehr's sign 양성.
진단적 접근: 1) 응급 조치: 대정맥로 확보 및 대량 수액/수혈(ABC 프로토콜). 2) 초기 검사: FAST(Focused Assessment with Sonography for Trauma) 초음파로 복강 내 자유액체(혈액) 확인. 3) 확진 검사: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면 바로 수술실로 이동. 안정적이면 복부 CT가 금기 표준 검사.
치료 계획: 비장 손상의 등급(Grade I-V)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면 응급 비장절제술(Splenectomy)이 필요합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되고 등급이 낮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절대 안정, 관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비장절제술 후에는 과립구 기능 저하로 인한 포도알균(Streptococcus pneumoniae) 등에 대한 감염 위험 증가가 있어, 수술 후 예방접종(폐렴구균, 수막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이 필수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