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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복증
문제

2세 남아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자지러지게 울다가 1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는 양상이 반복되었다. 이후 '포도잼' 같은 혈변(currant jelly stool)을 보았다. 신체검진 상 우상복부에 소시지 모양의 종괴가 만져졌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해설
간헐적인 심한 복통(colicky pain), 포도잼 양상 혈변, 소시지 모양 종괴는 소아 장폐색의 가장 흔한 원인인 장중첩증(Intussusception)의 전형적인 3대 징후입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35세 남성이 12시간 전 시작된 상복부 통증이 점차 우하복부(RLQ)로 이동하여 내원했다. V/S: BT 38.0°C, HR 100회/분. 신체검진상 McBur…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중첩증(Intussusception)의 전형적인 3대 징후를 모두 보입니다. 간헐적이고 심한 복통(Paroxysmal colicky pain), 포도잼 혈변(Currant jelly stool), 우상복부의 소시지 모양 종괴(Sausage-shaped mass)입니다. 장중첩증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급성 장폐색의 원인으로, 특히 3개월에서 3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호발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장관의 일부가 원위부 장관으로 끼어들어가면서(intussusceptum) 이를 감싸는 부분(intussuscipiens)이 생기고, 이로 인해 장간막 혈관이 압박되어 장관의 허혈, 부종, 출혈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특징적인 '포도잼 혈변'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표적 징후(Target sign)'나 '의사신장 징후(Pseudokidney sign)'가 보이면 진단에 매우 유용합니다.

핵심! 장중첩증의 3대 징후는 "복통, 혈변, 종괴"입니다. 이 중 포도잼 혈변은 장간막 혈관의 장기간 압박으로 인한 허혈성 장염과 점막 출혈의 결과로, 비교적 후기에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반복되는 심한 복통과 구토, 그리고 초음파 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세 남아. 주소(CC): 반복되는 심한 복통과 포도잼 혈변. 현병력: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심하게 울다가 10-15분 후 진정되는 양상이 반복됨. 이후 혈변 관찰.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신체검진: 활력징후 안정적. 복부 검진 상 우상복부에 길쭉하고 단단한 소시지 모양의 종괴 촉지. 복부 압통은 있으나 반발통은 불분명.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할 검사는 복부 초음파입니다. 비침습적이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높아서 1차 검사로 적합합니다. 초음파상 표적 징후(Target sign) 또는 의사신장 징후(Pseudokidney sign)가 확인되면 장중첩증 진단이 가능합니다. 확진과 동시에 치료까지 가능한 검사는 공기 또는 바륨 관장 정복술(Air/Barium enema reduction)입니다. 이는 진단적, 치료적 시술로, 성공률이 높습니다.

치료 계획: 1. 관장 정복술: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고 복막염 징후가 없는 경우의 1차 치료법입니다. 2. 수술적 정복술: 관장 정복 실패 시, 복막염 징후가 있을 때, 또는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상 경과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장괴사가 의심되면 장절제술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환자가 쇼크, 복막염 징후(반발통, 강직), 또는 장천공이 의심될 때는 절대 관장 정복술을 시도해서는 안 되며, 즉시 수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정복 성공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약 10%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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