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 OA)의 위험 인자를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환자는 62세 남성, 비만(BMI 32), 무릎 X-ray에서 내측 구획 골관절염 소견을 보입니다.
진단 분석: 골관절염은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주된 병리 기전입니다. 주요 위험 인자는 비만(관절 부하 증가), 나이(노화에 따른 연골 재생 능력 저하), 여성(특히 폐경 후, 손과 무릎에 호발), 그리고 반복적인 기계적 스트레스(직업, 스포츠, 외상)입니다.
정답 근거: 정답은 ⑤ HLA-B27 양성입니다. HLA-B27은 감별 포인트!척추관절병증(Spondyloarthropathy)의 강력한 연관 인자입니다. 대표적으로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건선 관절염(Psoriatic Arthritis) 등에서 양성률이 높습니다. 이는 자가면역/염증성 관절염의 범주에 속하며, 퇴행성 변화인 골관절염의 위험 인자와는 구분됩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62세 남성, 우측 무릎 통증으로 내원. 비만(BMI 32). X-ray에서 내측 관절 간격 협소화, 골극 형성 등 전형적인 골관절염 소견.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비약물 치료: 체중 감량(Weight reduction)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 통증 완화와 진행 지연에 효과적입니다. 저충격 운동(수영, 자전거) 권장.
2. 약물 치료: 1차 선택지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또는 국소 소염제(NSAID 겔). 효과 부족 시 경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단기간 사용하되, 위장관/신장/심혈관계 부작용 주의.
3.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과 기능 장애가 심한 경우 전관절 치환술(Total Knee Arthroplasty)을 고려합니다.
골관절염 — 연골의 퇴행성 변화와 이에 따른 관절 간격 협소화, 골극 형성, 연골하 골 경화증을 특징으로 하는 비염증성 관절 질환. 기계적 마모와 노화가 주요 병인.
척추관절병증 — 강직성 척추염, 반응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관련 관절염 등을 포함하는 질환군. HLA-B27과 강한 연관성, 척추 및 천장관절 침범, 말초 비대칭성 관절염, 건염/건막염, 안구/피부/장관 침범이 특징.
HLA-B27 — 인간 백혈구 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B27.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MHC) class I 분자.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90%에서 양성을 보이며, 척추관절병증의 진단 및 감별에 중요한 표지자.
기계적 스트레스 (Mechanical Stress) — 관절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물리적 힘 또는 부하. 직업(육체 노동), 스포츠 활동, 외상, 비만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연골 손상과 골관절염 발생을 촉진하는 주요 환경적 요인.
비만 — 체질량지수(BMI)가 30 kg/m² 이상인 상태. 골관절염의 중요한 가역적 위험 인자. 체중 부하 증가와 지방 조직의 전신적 염증 반응(아디포카인 분비)을 통해 관절 손상을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