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남성이 "기침할 때 피가 나왔어요"라며 응급실 내원. 베체트병 환자. 객혈량 약 200mL. V/S:… | 마이메르시 MyMerci
류마티스
문제
38세 남성이 "기침할 때 피가 나왔어요"라며 응급실 내원. 베체트병 환자. 객혈량 약 200mL. V/S: BP 110/70 mmHg, HR 105회/분, RR 24회/분. 흉부 CT는 아래와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병변은?
흉부 CT: 우하엽에 조영증강되는 종괴 양 병변, 주변 폐동맥과 연결
1폐동맥류✓ 정답
2폐암
3폐농양
4폐색전증
5기관지확장증
해설
베체트병의 폐 침범 중 폐동맥류는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파열 시 대량 객혈을 일으킨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베체트병(Behcet's disease)을 가진 젊은 남성으로, 갑작스러운 대량의 객혈(약 200mL)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흉부 CT에서 우하엽에 조영증강되는 종괴 양 병변이 발견되었고, 주변 폐동맥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결정적 단서입니다.
진단: 베체트병 환자에서 발생한 폐동맥류(Pulmonary artery aneurysm)입니다. 베체트병은 전신성 혈관염으로, 특히 Pathognomonic! 소견인 구강 궤양, 생식기 궤양, 포도막염이 특징입니다. 폐 침범은 드물지만(약 1-8%), 발생하면 매우 치명적입니다. 폐동맥류는 폐 침범 중 가장 위험한 합병증으로, 파열 시 대량 객혈과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정답 근거: 객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베체트병이라는 배경 질환이 주어졌을 때, CT에서 감별 포인트!"조영증강되는 종괴"가 "폐동맥과 연결"되어 있다는 묘사는 폐동맥류에 매우 특이적입니다. 폐동맥류는 혈관벽의 염증과 약화로 인해 생기며, 조영제 주입 시 동맥 내강과 같이 강하게 조영증강됩니다. 대량 객혈은 동맥류의 파열을 시사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8세 베체트병 남성, 급성 대량 객혈(200mL). 활력 징후는 빈맥과 빈호흡이 있으나 혈압은 아직 유지됨. CT: 우하엽 조영증강 종괴, 폐동맥과 연결.
진단적 접근:
1. 응급 평가(ABC): 대량 객혈은 기도 폐쇄를 유발할 수 있어 기도 보호(Airway protection)가 최우선입니다. 혈역학적 불안정을 모니터링.
2. 확진 검사: 흉부 CT 혈관조영술(CTPA)이 폐동맥류의 위치, 크기, 수를 평가하는 데 1차 영상 검사입니다. 기존 CT 소견으로 이미 강력히 의심됩니다.
3. 추가 검사: 혈관조영술(Angiography)은 진단과 동시에 색전술(embolization) 치료를 위한 접근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 응급 처치: 기도 유지, 산소 공급, 대정맥로 확보. 혈역학적 불안정 시 수액 및 수혈 고려.
2. 약물 치료: 베체트병의 활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고용량 스테로이드(예: 프레드니솔론) 및 면역억제제(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아자티오프린)를 사용합니다. 이는 동맥류의 진행을 막기 위한 근본 치료입니다.
3. 중재적/수술적 치료:대량 객혈 또는 파열 위험이 있는 큰 동맥류의 경우 색전술(Transcatheter embolization)이 1차 치료입니다. 수술적 절제는 색전술이 실패하거나 불가능한 경우에 고려됩니다.
주의사항: 베체트병의 폐동맥류는 스테로이드 단독 치료로는 호전되지 않으며, 반드시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같은 면역억제제를 병용해야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파열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핵심 개념
베체트병 (Behcet's Disease) — 구강 궤양, 생식기 궤양, 포도막염을 삼주 증상으로 하는 전신성 혈관염. HLA-B51과 연관성이 높음. 혈관(동맥, 정맥), 관절, 신경계, 위장관, 폐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할 수 있음.
폐동맥류 (Pulmonary Artery Aneurysm) — 폐동맥 벽이 약해져 국소적으로 확장된 상태. 베체트병에서 발생하는 가장 위험한 폐 합병증. 파열 시 생명을 위협하는 대량 객혈을 일으킴. CT 혈관조영술로 진단.
객혈 — 기침을 동반하여 기도나 폐 실질에서 나온 혈액을 뱉는 것. 대량 객혈(24시간 내 200-600mL 이상)은 기도 폐쇄와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
색전술 — 혈관 내 카테터를 통해 코일, 폼, 접착제 등의 색전 물질을 병변 혈관에 주입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중재적 시술. 파열 위험이 있는 폐동맥류의 1차 치료법.
CT 혈관조영술 (CT Pulmonary Angiography, CTPA) — 정맥으로 조영제를 주입한 후 빠르게 흉부 CT를 촬영하여 폐동맥을 평가하는 검사. 폐색전증 진단의 표준 검사이며, 폐동맥류의 위치와 크기를 평가하는 데에도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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