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은 Clostridium tetani에 의한 독소성 질환으로, 라임병의 신경계 합병증과는 무관하다. 안면 마비, 수막염, 신경근염 등은 신경 라임병의 주요 증상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라임병(Lyme disease)의 2기 파종성 감염에서 나타나는 신경계 합병증, 즉 신경 라임병(Neuroborreliosis)의 특징을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라임병은 Borrelia burgdorferi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으로, 1기(국소 조기 감염), 2기(파종성 감염), 3기(지속성 감염)로 진행됩니다. 2기에서는 병원체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며, 피부, 관절, 심장, 신경계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신경 라임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안면 신경 마비(Facial nerve palsy)입니다. 이는 양측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수막염(Meningitis), 말초 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도 흔합니다. 요골 신경 마비(Radial nerve palsy)는 말초 신경병증의 한 양상으로 볼 수 있으며, 라임병에서 드물지 않게 보고됩니다. 반면, 파상풍(Tetanus)은 Clostridium tetani의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완전히 다른 질환이므로 라임병의 합병증이 될 수 없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신경 라임병의 1차 치료는 정맥 내 항생제 요법입니다. 세프트리아손(Ceftriaxone) 또는 페니실린 G(Penicillin G)를 2-4주간 투여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경구용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도 안면 신경 마비와 같은 초기 신경계 침범에 효과적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남성이 캠핑 후 다리와 허리에 발진이 생겼다가 사라진 후, 2주가 지나 두통과 오른쪽 얼굴이 처지는 증상으로 내원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우측 안면 신경 마비가 확인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신경 라임병이 의심되면, 혈청학적 검사(ELISA 선별 후 웨스턴 블롯(Western blot) 확진)를 시행합니다. 2. 수막염이 동반된 경우, 요추 천자를 통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신경 라임병의 뇌척수액 소견은 림프구 우세 백혈구 증가증과 단백질 증가를 보입니다.
치료 계획: 안면 신경 마비와 두통(수막염 가능성)을 동반한 경우, 정맥 내 세프트리아손(1일 2g)을 14일간 투여합니다. 독시사이클린 경구 투여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라임병은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만성 관절염, 인지 기능 장애 등 지속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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