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세균성 수막염, 특히 수막알균(Neisseria meningitidis) 수막염의 전형적인 뇌척수액(CSF) 소견을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세균성 수막염은 급성 발병, 발열, 두통, 경부 강직, 의식 저하 등이 특징입니다. 확진은 요추 천자(Lumbar Puncture)를 통한 CSF 분석으로 이루어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세균성 수막염의 CSF 소견은 "고압, 백혈구 증가(호중구 우세), 단백질 증가, 포도당 감소"로 요약됩니다. Pathognomonic! 소견은 CSF 포도당/혈당 비율이 0.4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뇌척수액 내 세균이 포도당을 대사하고, 염증으로 인해 포도당 수송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백혈구 수는 정상 0-5개/μL에서 수백~수천 개/μL로 현저히 증가하며, 주로 다핵 백혈구(PMN, 호중구)가 우세합니다. 따라서 "백혈구 수 감소"는 세균성 수막염의 소견과 정반대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②, ③, ⑤는 모두 세균성 수막염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④번이 오답인 이유는, 세균성 수막염에서 백혈구 수는 감소하지 않고 증가하며, 단핵구(림프구) 우세는 바이러스성 수막염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감별 포인트!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백혈구가 적당히 증가하고 림프구(단핵구) 우세, 포도당과 단백질은 정상 또는 약간 증가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18세 남성, 갑작스러운 고열, 심한 두통, 구토로 내원. 신체검진에서 의식이 혼미하고 경부 강직이 뚜렷하며, 피부에 반점성 출혈성 발진(Petechial rash)이 관찰됨.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응급으로 혈액 배양 검사 및 요추 천자(Lumbar Puncture)를 시행하여 CSF 분석. 2. CSF 그람 염색 및 배양 검사로 원인균 확인. 3. 피부 병변의 천자물 그람 염색도 진단에 도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3세대 세팔로스포린(Ceftriaxone 또는 Cefotaxime)을 경험적 항생제로 즉시 정맥 주사합니다. 수막알균 의심 시 반드시 반코마이신(Vancomycin)을 추가하지는 않으나, 지역 내 약제 내성 패턴에 따라 프로토콜이 다를 수 있습니다. 환자와 밀접 접촉자(가족, 동거인)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리팜핀(Rifampin) 또는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투여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두개내압 상승 징후(뇌압 증가, 국소 신경학적 증상, 심한 의식 저하)가 있을 때는 요추 천자 전 반드시 뇌 CT를 시행하여 뇌탈출(Herniation) 위험을 평가해야 합니다. 항생제 투여는 검체 채취 후 즉시 시작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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