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남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오심, 구토, 설사(물 설사, 하루 10회 이상)를 주소로 내원했다. 복부…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25세 남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오심, 구토, 설사(물 설사, 하루 10회 이상)를 주소로 내원했다. 복부 통증은 심하지 않으며, 혈변은 없다. 최근 해외 여행력이나 항생제 복용력은 없다. V/S: 37.5℃, 혈압 100/60 mmHg (기립성 저혈압). 이 환자에게서 세균성 이질(Shigellosis)을 감별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임상 소견 또는 검사 결과는?

해설
세균성 이질(Shigellosis)과 같은 침습성 세균성 장염은 종종 고열을 동반하며 대장 점막 손상으로 인해 혈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주로 비침습성 바이러스성 또는 독소 유발 장염(대부분의 물 설사)과의 가장 중요한 감별점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수양성 설사(물 설사)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어 탈수 상태를 시사하지만, 복통이 심하지 않고 혈변이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세균성 이질(Shigellosis)은 대장 점막을 침범하는 침습성 세균성 장염으로, 고열과 혈변이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따라서, 단순 수양성 설사와 구분하기 위해선 이 두 가지 소견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침습성 세균성 장염(살모넬라, 캄필로박터)도 유사한 소견을 보일 수 있지만, 이질은 특히 혈변이 두드러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세균성 이질의 원인균인 Shigella는 대장 상피세포 내로 침투하여 국소적인 염증과 궤양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대변에 백혈구(농)와 적혈구(혈)가 섞여 나오게 되며, 내독소에 의한 전신 반응으로 고열이 동반됩니다. 반면, 비침습성 장염(예: 장독소성 대장균(ETEC), 로타바이러스)은 주로 장관 내강에서 수분과 전해질 분비를 촉진시켜 열 없이 물 설사를 유발합니다.

오답 분석: ① 대변 잠혈 반응은 혈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이지만, 육안적 혈변이 없는 경우에도 양성일 수 있어 이질 감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첫 번째 소견은 아닙니다. ② 복부 초음파는 장염의 원인균을 특정하지 못하며, 장중첩증이나 장천공 등 합병증 평가에 주로 사용됩니다. ④ 최근 해산물 섭취력은 비브리오 패혈증이나 장염을 의심할 때 중요한 역학적 요인이지만, 이질 감별의 특이적 소견은 아닙니다. ⑤ 주변인 접촉 시 설사 발생 여부는 전염성 장염의 역학적 단서가 될 수 있으나, 이질을 특정하지는 못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5세 남성, 급성 수양성 설사(3일, 하루 10회 이상)와 오심/구토. 열은 미열(37.5℃), 기립성 저혈압 있음. 복통 심하지 않음, 혈변 없음.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활력 징후(탈수 정도), 고열(>38.5℃) 및 혈변 유무 확인. 대변 현미경 검사(농/혈 여부). 2. 확진 검사: 대변 배양 검사. 하지만 치료는 임상 소견과 대변 현미경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험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 수액 요법(경구 또는 정맥)으로 탈수 교정이 최우선. 2. 항생제: 고열, 혈변, 중증 설사가 있으면 침습성 세균성 장염을 의심하여 경험적 항생제(플루오로퀴놀론 계열, 아지트로마이신)를 고려합니다. 이 환자는 현재 미열에 혈변 없어 항생제 필요성은 낮습니다. 3. 지사제는 일반적으로 세균성 장염 초기에는 사용을 피합니다.

주의사항: 항생제 사용 전 대변 배양 검체를 먼저 채취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고열, 심한 복통, 혈변 증가 시 합병증(중독성 거대결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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