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남성이 새로 처방받은 항생제 복용 1주일 후 발열과 발진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체온 38.5°C, 혈…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48세 남성이 새로 처방받은 항생제 복용 1주일 후 발열과 발진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체온 38.5°C, 혈압 130/80 mmHg. 신체 검진상 반점구진 발진. 혈액 검사: Cr 3.0 mg/dL (1주 전 1.0 mg/dL), 호산구 15%, IgE 상승. 소변 검사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소변 검사: WBC 30-50/HPF, WBC cast 양성, 호산구뇨 양성, 단백뇨 1+, 혈뇨 1+, RBC cast 음성
해설
약물 시작 후 1-2주 내 발생한 발열, 발진, 호산구 증가, 호산구뇨는 급성 간질성 신염(AIN)의 고전적 삼징(triad)이다. 항생제(특히 beta-lactam)가 흔한 원인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항생제 복용 후 발열, 발진, 급속한 신기능 악화(Cr 1.0 → 3.0 mg/dL),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15%), IgE 상승을 보입니다. 소변 검사에서 호산구뇨WBC cast가 양성인 반면, RBC cast는 음성입니다.

진단 분석: 이 모든 소견은 약물 유발 급성 간질성 신염(Drug-induced Acute Interstitial Nephritis, AIN)의 전형적인 그림입니다. 발열, 발진, 호산구 증가증은 약물 과민반응의 전신적 증상이며, 신장 침범은 주로 세뇨관 간질(Tubulointerstitial)을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WBC cast(염증세포)와 호산구뇨가 나타나지만, 사구체 자체의 염증을 시사하는 RBC cast는 보이지 않습니다.

핵심 감별: 감별 포인트! 급성 사구체신염은 RBC cast가 특징적이며, 전신적 알레르기 증상(발열, 발진)은 드뭅니다. 급성 세뇨관 괴사는 주로 허혈이나 직접 독성에 의해 발생하며, 호산구 증가나 발진 같은 과민 반응 소견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8세 남성, 항생제(베타-락탐 계열 가능성 높음) 복용 1주 후 발열(38.5°C) 및 반점구진 발진 발생. 급성 신손상(Cr 상승) 동반.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의심되는 약물 즉시 중단. 이게 가장 중요하고 첫 번째 치료입니다. 2. 확진 검사: 신장 생검(Renal biopsy). 조직학적으로 간질 부위의 호산구 침윤, 림프구 침윤을 확인하여 AIN을 확진하고, 다른 원인을 배제합니다. 3. 추가 검사: 신초음파(신장 크기 정상 또는 약간 커짐), 요산화물 검사(호산구뇨는 민감도가 높지 않아 배제 도구로는 부적합).

치료 계획: 1. 1차 치료: 원인 약물 제거. 2. 스테로이드 사용: 약물 중단 후에도 신기능 회복이 느리거나 중증인 경우(생검으로 확인된 경우) 프레드니솔론(Prednisone)을 고려합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0.5-1 mg/kg/day로 시작하여 점차 감량합니다. 3. 지지 요법: 수액 공급, 전해질 조절, 필요시 신대체 요법.

주의사항: 스테로이드는 생검 없이 경험적으로 시작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감염, 악성종양 등 다른 원인이 배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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