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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문제

남자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 10일째부터 발열이 다시 발생하였고 복통이 악화되었으며, 활력징후에서 빈맥이 관찰된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영 증강 복부 CT에서 췌장 주위 액체 저류 내부에 공기 음영이 관찰되었다. 이 환자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무엇인가?

혈액 검사: WBC 18,500/µL(4,000~10,000), CRP 22mg/dL(<0.5)
해설
이 환자는 발열, 백혈구 증가와 함께 CT에서 공기 음영이 관찰되어 감염된 췌장주위 액체저류가 강하게 시사됩니다. 이 경우 표준 치료는 경피적 배액과 정주 항생제 투여입니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환자는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치료 중에 재발성 발열, 복통 악화, 빈맥, 백혈구 증가증(Leukocytosis), CRP 상승 등 감염의 징후를 보입니다. 결정적인 진단 단서는 조영 증강 복부 CT에서 췌장 주위 액체 저류(Peripancreatic Fluid Collection) 내부에 공기 음영(Gas Shadow)이 관찰된 것입니다. 이는 감염성 췌장 괴사(Infected Pancreatic Necrosis)를 강력히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 중, 무균성 괴사와 달리 감염성 괴사는 사망률을 현저히 높이는 응급 상황입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임상적 의심 증상에 CT에서의 공기 음영은 감염성 괴사에 대한 높은 특이도를 가지며, 이 경우 즉각적인 배액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Prof's Note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을 시간 순으로 기억하세요. 초기(1주 이내)에는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SIRS)과 장기 부전이 문제되며, 후기(1주 이후)에는 국소 합병증인 췌장 주위 액체 저류감염성 췌장 괴사가 발생합니다. 후기 합병증에서 발열은 매우 중요한 '레드 플래그(Red Flag)'입니다. CT에서 공기 음영은 감염의 확실한 영상학적 증거로,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적극적 개입이 필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감염성 췌장 괴사의 1차 치료는 경피적 배액(Percutaneous Drainage)정주 항생제(Intravenous Antibiotics)입니다. 배액은 CT 유도 하에 시행하며, 배출액은 배양 검사를 위해 보냅니다. 항생제는 췌장 조직 농도가 높고 장내 그람 음성균 및 혐기성 균을 커버할 수 있는 카바페넴(Carbapenem) 계열이나 퀴놀론(Quinolone) +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조합이 사용됩니다. 치료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임상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수술적 괴사 조직 절제술(Necrosectomy)을 고려합니다. Critical Warning 감염성 괴사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보존적 치료만 고집하거나, 조기 경구 영양을 시작하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단계에서 응급 개복 수술은 매우 높은 사망률을 동반하므로, 가능한 한 최소 침습적 접근(Minimally Invasive Step-up Approach)을 우선해야 합니다. ERCP는 담석성 췌장염의 초기 치료에 해당하며, 이 경우 적응증이 아닙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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