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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문제

65세 남자가 초겨울 새벽 산행 중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내원 당시 환자는 혼미한 의식을 보이며 피부는 차갑고 창백하다. 활력징후는 다음과 같다. 체온 32℃, 혈압 90/60 mmHg, 맥박 48회/분, 호흡수 10회/분이다. 가장 적절한 처치는?

해설
중등도 저체온은 점진적 재가온과 수액가온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65세 남성, 초겨울 새벽 산행 중 발견된 의식저하 환자입니다. 체온 32°C는 중등도 저체온증(Mild to Moderate Hypothermia)을 나타냅니다. 서맥과 저혈압은 저체온증의 전형적인 생리적 반응으로, 심박출량 감소와 말초혈관 수축에 기인합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체온 32-35°C는 중등도 저체온증으로 분류되며, 이 경우 점진적인 체외 재가온(Passive External Rewarming)과 적극적인 체내 재가온(Active Core Rewarming)이 원칙입니다. 갑작스러운 체외 가열은 말초혈관 확장으로 인한 저체온성 쇼크(Hypothermic Shock)와 심정지의 위험을 초래합니다.

Prof's Note 저체온증 환자에서 '의식저하'는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압을 의미하며, 심정지가 임박했을 수 있다는 경고 신호입니다. ABC(기도, 호흡, 순환) 평가 후, 심전도에서 Osborn wave(J wave)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초겨울 산행은 바람(Wind)과 습기(Wetness)로 인해 체온 상실이 가속화되는 전형적인 환경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중등도 저체온증(32°C)의 1차 치료는 점진적 재가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환자를 추운 환경에서 제거하고,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로 감싸는 수동적 외부 재가온(Passive External Rewarming)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온습포(40-42°C)를 액와부, 사타구니, 목에 적용하고, 가온된 정맥 수액(40-42°C)을 투여하는 적극적 체내 재가온(Active Core Rewarming)을 병행합니다. 심박동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Critical Warning 갑작스러운 열수욕이나 뜨거운 물주머니 사용은 절대 금기입니다. 이는 말초혈관을 급격히 확장시켜 냉각된 말초혈액이 중심순환으로 돌아와 체온 강하 후퇴(Afterdrop)와 저혈압,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정지가 발생한 저체온증 환자는 표준 ACLS 약물 투여 간격을 2배로 늘리고, 체온이 30-32°C 이상으로 올라갈 때까지 제세동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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