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가 몸통에 생긴 피부 발진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보호자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린 후 목과 가슴, 등 부위에 작은 붉은 발진이 다수 발생했다고 한다. 아이는 병변 부위를 긁으며 따끔거리고 가려움을 호소한다. 신체검사에서 목과 상흉부, 등 부위에 작은 홍색 구진과 소수포가 다수 산재해 있으며 일부는 긁어서 미란이 보인다. 발열이나 전신 증상은 없다. 이 환자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Case Analysis땀띠(miliaria)는 땀관이 막히면서 땀이 피부 내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더운 환경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부위(목, 가슴, 등)에 발생합니다. 작은 홍색 구진이나 소수포가 다수 나타나며 따끔거림과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Profs' note
땀띠 시험 포인트
• 더운 환경
• 목, 가슴, 등
• 작은 구진 또는 소수포
Management
• 시원한 환경 유지
• 땀 감소
• 국소 corticosteroid (증상 심할 때)
Critical Warning
땀띠는 지속적인 고온 환경에서 악화될 수 있으므로 환경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 —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장벽 기능 이상이 특징입니다. 아토피 삼중주(Atopic Triad: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의 일부입니다.
기관지 천식 — 기관지 천식(Bronchial Asthma)은 만성 기도 염증과 기도 과민성 증가로 인해 가역적인 기도 폐쇄와 천명, 기침,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아토피 질환군에 속하지만, 표적 장기가 기관지라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지루피부염 — 지루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은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두피, 얼굴, 상체)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황색의 기름기 있는 인설을 동반한 홍반이 특징입니다. 말라세지아 효모와의 관련성이 제기됩니다.
두드러기 — 두드러기(Urticaria)는 피부 또는 점막의 일시적인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가려운 팽진(Wheal)과 홍반이 특징입니다. 급성(6주 이내)과 만성(6주 이상)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유발 인자가 있습니다.
건선 — 건선(Psoriasis)은 피부 세포의 과도한 증식과 염증으로 인해 은백색 비늘을 덮은 잘 정의된 홍반성 판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관절염, 대사 증후군 등 전신적 동반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