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여성이 3주 전부터 지속되는 구강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음식을 먹을 때 특히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면 입안이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심해진다고 한다. 환자는 최근 피로나 체중 변화는 없으며 특별한 전신 질환 병력도 없다. 흡연과 음주는 하지 않는다. 구강 검진에서 다음 소견이 관찰된다. • 양측 협점막에 그물 모양의 하얀 선들이 서로 얽혀 있는 병변 • 병변 주변의 경미한 홍반 • 병변은 양측성으로 대칭적으로 분포 궤양이나 종괴는 관찰되지 않는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1구강 백반증
2구강 칸디다증
3재발성 아프타 궤양
4구강 편평 태선✓ 정답
5구강암
해설
양측성 그물망 모양의 백색 선조(Wickham striae)는 구강 편평 태선의 특징적 소견이다.
Management
구강 편평 태선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악성 변이 감시가 핵심입니다. 무증상의 망상형(Reticular type)은 경과 관찰만 합니다. 통증이 있는 침식형/궤양형에는 국소 스테로이드(예: 트리암시놀론 연고, 클로베타솔 젤)가 1차 치료제입니다. 심한 경우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타크로리무스 연고)나 전신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자 교육으로는 구강 점막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 산성 음식, 거친 음식 피하기, 철저한 구강 위생 유지, 금연을 강조합니다. 악성 변이 가능성이 있으므로(약 1-3%), 정기적인 구강 검사와 지속적인 병변의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Critical Warning편평 태선 병변에 장기간 고용량 국소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구강 칸디다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편평 태선은 약물(NSAIDs, ACE 억제제 등)에 의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약물력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단순한 염증으로 치부하고 악성 변이 가능성을 간과하여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Wickham striae — 구강 편평 태선(Oral Lichen Planus)의 진단적 병변으로, 양측 협점막에 나타나는 그물망 모양(reticular) 또는 나뭇가지 모양의 미세한 백색 선조입니다. 각화층의 과증식과 국소 염증에 의해 형성됩니다.
구강 편평 태선 — 자가면역성 T-세포 매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구강 점막에 주로 발생합니다. 임상적으로 망상형(무통), 침식형/궤양형(통증), 구진형 등으로 분류되며, 악성 변이 가능성(주로 편평세포암종)이 있어 정기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구강 백반증 — 제거할 수 없는 백색 반점으로, 조직학적으로 각화 이상을 동반합니다. 전구악성 병변(premalignant lesion)으로 분류되며, 흡연, 알코올, HPV 등이 위험 인자입니다. 편평 태선과 달리 특정 패턴 없이 반점 형태를 보입니다.
구강 칸디다증 —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의한 구강 점막 감염증입니다. 유백색의 부스러기 모양 병변으로 긁어낼 수 있으며, 제거 후 점막이 충혈되어 출혈하기 쉽습니다. 영유아, 노인, 면역저하자에서 호발합니다.
재발성 아프타 궤양 —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구강 점막의 재발성 궤양입니다. 둥글거나 타원형의 표재성 궤양에 황색 가성막, 주변에 뚜렷한 홍반대를 보이며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1-2주 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재발을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