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성이 최근 5일간 지속되는 설사와 복통을 주소로 내원했다. 하루 10회 이상의 점액성 혈변을 보았고…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30세 남성이 최근 5일간 지속되는 설사와 복통을 주소로 내원했다. 하루 10회 이상의 점액성 혈변을 보았고, 발열(38.0°C)이 동반되었다. 대변 배양 검사에서 그람 음성, 운동성이 없는 막대균이 분리되었다. 이 균에 의한 합병증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1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2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3독성 거대결장(Toxic megacolon)
4라이터 증후군(Reiter's syndrome)
5급성 사구체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 정답
해설
설사 증상 및 발열, 혈변은 이질(Shigellosis)을 시사하며, 원인균인 Shigella는 HUS, 반응성 관절염(Reiter's), 독성 거대결장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급성 사구체신염은 주로 Streptococcus pyogenes 감염 후 발생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0세 남성에게 발생한 발열, 복통, 빈번한 점액성 혈변은 전형적인 세균성 이질(Bacillary dysentery)의 증상입니다. 대변 배양 결과에서 그람 음성, 운동성이 없는 막대균은 Shigella를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Shigella 감염의 주요 합병증은 장내 합병증과 장외 합병증으로 나뉩니다. 장내 합병증으로는 독성 거대결장(Toxic megacolon)이 있으며, 장외 합병증으로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과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이 있습니다. 라이터 증후군(Reiter's syndrome)은 반응성 관절염, 요도염, 결막염의 삼중주로, Shigella flexneri 감염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급성 사구체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 감염 후 발생하는 면역복합체 질환으로, Shigella 감염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
Management
Shigellosis의 치료는 주로 수액 공급과 전해질 교정 등의 지지 요법이 기본입니다. 항생제는 중증 환자, 영유아, 노인, 면역저하자에게 투여하며, 3세대 세팔로스포린(Ceftriaxone)이나 플루오로퀴놀론 계열(Ciprofloxacin)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성 거대결장이 발생한 경우 즉시 NPO, 정맥 수액 공급, 위관 감압, 스테로이드 투여를 시작하고, 천공이나 패혈증 징후가 있으면 긴급 수술(결장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Critical Warning진통제로 아편 유사제(Opioids)나 항운동성 약물(Loperamide)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장 내용물의 정체를 유발해 독소 흡수를 증가시키고, 독성 거대결장의 위험을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이 필요하면 Acetaminophen을 고려하세요.
핵심 개념
Shigella — Shigella는 그람 음성, 운동성이 없는 간균으로, 사람에게만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성 이질(Bacillary dysentery)의 주요 원인균입니다. 점액 혈변, 발열, 복통을 특징으로 하며, Shiga toxin을 생성하는 균주는 HUS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점액성 혈변(Mucoid bloody stool) — 점액성 혈변은 점액과 혈액이 혼합된 대변을 의미하며, 대장 점막의 침범과 염증을 시사합니다. Shigellosis, Campylobacter 감염, 염증성 장질환(IBD)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임상 소견입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 —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은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손상의 삼중주가 특징입니다. Shiga toxin 생성 대장균(STEC) 또는 Shigella dysenteriae type 1 감염이 주요 원인이며, 소아에서 급성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독성 거대결장(Toxic megacolon) — 독성 거대결장은 대장의 급성, 비폐쇄성 확장(직경 >6 cm)과 전신적 중독 증상을 동반하는 외과적 응급 상황입니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감염성 대장염(Clostridioides difficile, Shigella 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복부 방사선 사진에서 확장된 결장과 함몰 유실(loss of haustra)이 관찰됩니다.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 반응성 관절염은 원격 부위의 감염(주로 장내 또는 비뇨생식기) 후에 발생하는 무균성, 비대칭성, 하지에 호발하는 관절염입니다. Chlamydia trachomatis, Salmonella, Shigella, Campylobacter, Yersinia 등이 원인균이 될 수 있으며, HLA-B27 항원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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