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여성이 고혈압으로 내원했다. V/S: BP 168/95 mmHg, HR 72회/분, RR 16회/분,… | 마이메르시 MyMerci
고혈압
문제

72세 여성이 고혈압으로 내원했다. V/S: BP 168/95 mmHg, HR 72회/분, RR 16회/분, BT 36.6°C. 신체검진: 복부 혈관 잡음. 혈액검사는 아래와 같다. 다음 검사는?

혈액검사: Cr 1.8 mg/dL, K 3.2 mEq/L, 레닌 증가
해설
고령 여성, 복부 잡음, 신기능 저하, 레닌 증가, 저칼륨혈증은 신혈관성 고혈압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72세 고혈압 환자에서 복부 혈관 잡음, Cr 1.8 mg/dL(신기능 저하), K 3.2 mEq/L(저칼륨혈증), 그리고 레닌 증가가 동시에 관찰됩니다. 이는 2차성 고혈압, 특히 신혈관성 고혈압(Renovascular Hypertension)을 강력히 시사하는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복부 혈관 잡음은 신동맥 협착(Renal Artery Stenosis)에 의한 난류(turbulent flow)를 의미하며, 레닌-알도스테론 시스템(Renin-Angiotensin-Aldosterone System, RAAS)의 활성화로 인해 알도스테론이 증가하여 저칼륨혈증과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신기능 저하는 협착된 신동맥에 의한 신장 관류 감소로 설명됩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이러한 임상적 삼중주(고혈압, 신기능 저하, 저칼륨혈증)는 신혈관성 고혈압의 중요한 단서입니다.

Prof's Note 신혈관성 고혈압을 의심할 만한 "빨간 깃발(Red Flags)"을 기억하세요: 1) 30세 이전 또는 55세 이후에 갑작스럽게 시작된 고혈압, 2) 악화된/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3) 저칼륨혈증, 4) 신기능 악화(특히 ACEi/ARB 복용 후), 5) 복부 또는 측부 혈관 잡음. 이 증례는 거의 모든 위험 신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신혈관성 고혈압이 의심될 때, 1차적으로 신동맥 도플러 초음파(Renal Artery Doppler Ultrasound)를 시행하여 혈류 속도와 협착 정도를 평가합니다. 비침습적이지만 기술자 의존적입니다. 보다 정확한 해부학적 평가를 위해 CT 혈관조영술(CT Angiography, CTA)이 선택될 수 있으며, 이는 협착의 위치와 정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금기증이 없다면 CTA가 선호되는 영상 검사입니다. 확진 후 치료는 약물 치료(ACEi/ARB, 칼슘채널차단제 등)와 함께, 선택된 환자에서 신동맥 성형술 및 스텐트 시술(Percutaneous Transluminal Renal Angioplasty with Stenting, PTRAS)을 고려합니다. Critical Warning 신기능이 이미 저하된(Cr 1.8 mg/dL) 환자에게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때는 신독성 위험이 높습니다. 반드시 수화 요법(Hydration)을 충분히 시행하고, 가능하다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MR 혈관조영술(MRA)을 대안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진단이 확정되기 전에 양측 신동맥 협착 또는 기능성 단신 환자에게 ACE 억제제(ACEi)나 ARB를 무작정 투여하면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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