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용량계산은 임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수행하는 간호업무 중 하나이며, 특히 소아 환자에서는 체중 기반 용량 계산의 오류가 환자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 이 문제는
체중당 용량(mg/kg)을
분할 투여 횟수로 나눈 뒤,
약물 농도(mg/mL)를 이용해 투여 부피(mL)로 환산하는 과정을 요구합니다.
1회 투여 용량 계산
하루 총 용량은 체중 18kg에 40mg/kg을 곱해
720mg/day입니다. 이를 4회로 나누어 투여하므로 1회 용량은
180mg/dose가 됩니다.
투여 부피 환산
약물 농도가 150mg/5mL이므로, mL당 농도는 150 ÷ 5 =
30mg/mL입니다. 1회 용량 180mg을 mL당 30mg으로 나누면
6mL/dose가 산출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회 용량(mg) = (18kg × 40mg/kg) ÷ 4회 = 180mg/회
1회 부피(mL) = 180mg ÷ 30mg/mL = 6mL/회
임상 적용 시 주의점
소아 약물 계산에서 단위 환산 오류는 심각한 투약 과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 약물(high-alert medication)은 용량 계산 오류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비만 소아에서는 체지방 증가로 인한 분포용적 변화와 청소율 변동이 약물동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1]. 따라서 실제 임상에서는 체중 기반 용량을 계산한 뒤에도 약물의 최대 1회 용량(maximum single dose)과 1일 최대 용량(maximum daily dose)을 반드시 교차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구강용 주사기(oral syringe)를 사용할 때는 mL 단위와 mg 단위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문제에서 약물 농도가 150mg/5mL로 제시된 것은 실제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시럽제나 현탁액 형태의 약물 농도 표기 방식과 동일합니다. 투여 부피를 계산할 때는 항상
원하는 용량(D),
약물 농도(H/V),
투여 횟수의 관계를 명확히 정리한 뒤 계산을 시작하는 것이 오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과 영역에서도 국소마취제의 분획 독성(fractional toxicity)을 수동으로 계산할 때 최대 87%의 임상가가 정확한 용량을 계산하지 못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소아에서는 계산 오류로 인한 치명적 과용량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이는 단순 계산처럼 보이는 용량 환산이 실제 임상에서 얼마나 높은 오류 위험을 지니는지 보여줍니다. 간호사는 투약 전 5-right 확인과 더불어, 계산된 용량이 해당 연령과 체중의 일반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지 약동학적 관점에서도 검토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osing Strategies for High-Alert Medications in Obese Pediatric Patient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Hernández-Gago Y, Minagorre PJA, Sánchez-Hernández JG, Marrodán BR, Hernández Sabater L, Negrín ACR, Rodríguez-Suárez CA, Research Group on High-Alert Medication Dosing in Obese Pediatric Patients, Spanish Society of Hospital Pharmacy (SEFH) and The Spanish Society of Hospital Pediatric Internal Medicine (SEPIH). (2026) · DOI: 10.3390/ph19050766
- [3]
MaxSafe: a mobile-friendly calculator for fractional local anesthetic toxicity and epinephrine dose tracking in dental practice.일반논문Christensen SA, Shipp EM. (2026) · DOI: 10.17245/jdapm.2026.26.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