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는 높은 곳, 폐쇄공포는 좁은 장소, 사회공포는 특정 대인관계나 사회적 상황, 죽음공포는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는 것이다.
심화 해설
정답은 3번 광장공포증입니다. 광장공포증(Agoraphobia)은 갑작스럽게 극심한 불안이나 공포를 유발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거나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되는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려는 불안장애입니다. 문제에서처럼 밀폐된 공간(공연장, 영화관)이나 열린 공간(주차장)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터널, 다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이면 심계항진, 발한, 떨림, 호흡곤란,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신체 증상을 경험하며, 심한 경우 공황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광장공포증 환자들은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하며, 심한 경우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번 고소공포증(Acrophobia)은 높은 곳에 대한 공포를 의미합니다. 2번 폐쇄공포증(Claustrophobia)은 닫힌 공간에 대한 공포를 의미하지만, 광장공포증처럼 넓고 열린 공간에 대한 공포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4번 사회공포증(Social Anxiety Disorder)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굴욕적인 상황에 처할까 봐 두려워하는 질환입니다. 5번 죽음공포증(Thanatophobia)은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를 넘어 병적인 수준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질환입니다.
광장공포증은 단순한 불안감을 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불안 수준을 사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이완요법 등을 교육하여 환자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가고시에서도 불안장애의 종류와 특징, 간호 중재에 대한 내용이 꾸준히 출제되고 있으니 각 질환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70세 여성 환자 김씨는 최근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김씨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며, 특히 마트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밀폐된 공간, 그리고 버스 정류장과 같은 열린 공간에 가는 것을 극도로 꺼립니다. 김씨는 이러한 장소에 가면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어지러움을 느낀다고 호소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갑자기 쓰러지거나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극심한 불안감을 경험합니다. 담당 간호사는 김씨의 증상을 광장공포증으로 의심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의뢰합니다. 의뢰 전 김씨에게 "지금 많이 힘드시겠어요. 어떤 상황이 가장 힘드신가요? 제가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공감하며 안심시켰습니다. 이후 김씨는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점차 증상이 호전되어 혼자서 가까운 마트에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