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폐질환(COPD)을 진단받은 환자가 누운 자세에서는 답답해하고 똑바로 앉아야 숨쉬기 편하다고 한다. … | 마이메르시 MyMerci
기본간호학
문제

만성폐쇄폐질환(COPD)을 진단받은 환자가 누운 자세에서는 답답해하고 똑바로 앉아야 숨쉬기 편하다고 한다. 이 호흡상태는?

해설
기좌호흡은 눕지 않으려 하고 똑바로 앉거나 서서 호흡하는 상태이다. 쿠스마울 호흡은 케톤성 산증 시 과일향이 나타나는 호흡이다.

심화 해설

정답은 4번 기좌호흡(orthopnea)입니다. COPD 환자는 폐 기능 저하로 인해 눕는 자세에서 호흡곤란이 악화되고, 앉거나 상체를 세우면 호흡이 편해지는 기좌호흡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COPD 환자에서 기좌호흡이 나타나는 이유는 앉거나 서 있는 자세가 횡격막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중력에 의해 복부 장기가 아래로 내려가 폐 확장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1번 무호흡(apnea)은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나 약물 과다 복용 등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문제에서 제시된 상황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2번 호흡곤란(dyspnea)은 숨쉬기 어렵거나 불편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COPD의 주요 증상이지만, 문제에서는 특정 자세와 관련된 호흡 양상을 묻고 있으므로 기좌호흡이 더 적절한 답변입니다.

3번 빠른호흡(tachypnea)은 호흡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말합니다. COPD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문제에서 설명하는 자세와 관련된 호흡 양상은 아닙니다.

5번 쿠스마울 호흡(Kussmaul respiration)은 깊고 빠른 호흡으로, 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DKA)과 같은 대사성 산증에서 나타납니다. COPD 환자의 호흡 양상과는 다릅니다.

기좌호흡은 COPD 뿐만 아니라 심부전,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자세와 호흡 상태를 정확히 사정하고 기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국가고시에서도 환자의 증상을 통해 질환을 추론하는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각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을 잘 숙지해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기좌호흡은 심부전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세요.

임상 시나리오

70세 남성 COPD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숨이 차 침대에 눕지 못하고 휠체어에 앉은 채로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움츠린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요. 눕기만 하면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 라고 호소하며, 호흡수는 28회/분이고, 입술과 손톱은 청색증을 보였다. 간호사는 환자의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산소포화도를 확인한 후, 즉시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며 환자를 안심시켰다. 이후 환자의 상태를 의료진에게 보고하고, 동맥혈가스분석(ABGA) 검사를 위한 채혈을 시행했다. 환자는 앉아 있는 자세에서 호흡이 다소 편해졌다고 말하며, 기좌호흡(orthopnea) 증상을 보였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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