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만성 심부전 환자에게 질산염(nitrate)을 투여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감소합니다. 질산염은 정맥과 동맥을 모두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특히 정맥 확장 효과가 더 큽니다. 정맥이 확장되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preload, 전부하)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어 심근의 산소 소비량이 감소합니다. 동맥 확장 효과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면서 심장에서 혈액을 박출할 때의 저항(afterload, 후부하)도 감소하여 심장의 부담이 더욱 줄어듭니다. 따라서 정답은 1번 혈압 감소입니다.
심부전 환자에게 질산염을 투여하는 주된 목적은 심장의 부담을 줄여 심근 허혈을 완화하고 폐울혈 증상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질산염 투여 후에는 혈압 변화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하며, 저혈압 발생 시에는 투여를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심부전 환자의 경우, 질산염 투여로 인한 혈압 감소는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저혈압 발생 여부를 신중히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두통, 안면 홍조,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 발생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질산염의 혈관 확장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 일시적이며 투여를 지속하면 점차 사라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의료진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국가고시에서는 심부전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물의 작용 기전 및 부작용, 간호에 대해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질산염을 비롯한 여러 약물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약물 투여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그에 따른 간호 중재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70세 남성 환자 김씨는 만성 심부전으로 입원 중입니다. 환자는 호흡곤란과 흉부 불편감을 호소하며, 활력징후는 혈압 150/90 mmHg, 맥박 90회/분, 호흡수 24회/분입니다. 의사는 김씨에게 질산염(Nitroglycerin) 정맥투여를 처방합니다. 간호사는 투여 전 환자의 혈압을 확인하고, 투여 시작 후에는 5분 간격으로 혈압과 맥박을 측정합니다. 투여 10분 후 김씨의 혈압은 130/80 mmHg로 떨어지고, 환자는 약간의 두통을 호소합니다. 간호사는 환자에게 두통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곧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혈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만약 혈압이 90/60 mmHg 이하로 떨어지면 질산염 투여를 중단하고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에게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상 안정을 교육하고, 필요시 낙상 방지 간호를 수행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