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뇌졸중 환자에게 수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Passive Range Of Motion, PROM)을 시행할 때는 환자의 안전과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몇 가지 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 문제에서는 부적절한 지침을 찾는 것이므로, 각 보기를 살펴보며 PROM의 목적과 원칙에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정답은 5번입니다. 근육경련(muscle spasm)이 발생했다고 해서 바로 운동을 중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경련이 발생하면 먼저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통증으로 인한 경련인 경우, 운동 강도를 줄이거나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련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경련 자체가 운동의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ROM의 목적은 관절의 구축을 예방하고 관절가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경련이 발생했을 때 즉시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경련의 원인과 정도를 파악하여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1번, 운동하는 부위만 노출시키는 것은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적절한 지침입니다. 2번, 올바른 신체선열(body alignment)을 유지하는 것은 환자와 간호사 모두의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하고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요합니다. 3번, 관절염이 있는 노인의 경우 관절을 과신전하면 통증과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관절의 가동 범위 내에서 운동해야 합니다. 4번, 사지의 수동 운동 시 관절의 위, 아래를 지지하는 것은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동작입니다.
이 문제는 국가고시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내용입니다. PROM의 목적, 방법, 주의사항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특히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중재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70세 여성 김씨는 뇌졸중으로 오른쪽 편마비가 발생하여 침상 안정 중입니다. 담당간호사 박 간호사는 김씨의 관절 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2회 수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계획했습니다. 운동 전, 박 간호사는 김씨에게 운동의 목적과 과정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며 박 간호사는 김씨의 오른쪽 팔꿈치를 굽히는 동작을 하는 도중 김씨가 얼굴을 찡그리며 "아, 저려요."라고 말하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박 간호사는 즉시 동작을 멈추고 "어디가 어떻게 저리세요?"라고 물으며 통증의 위치와 양상을 확인했습니다. 김씨는 팔꿈치 주변이 저리고 당기는 느낌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간호사는 김씨의 팔꿈치 주변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팔꿈치를 굽히는 각도를 줄이고 천천히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운동 중에도 김씨의 표정과 통증 호소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운동 강도를 조절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