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정답은 2번 전이(Transference)입니다. 전이는 과거에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경험했던 감정, 태도, 생각, 행동 등을 현재의 대인관계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문제에서 대상자는 엄마와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을 현재 관계인 간호사에게 표출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엄마와의 관계 패턴이 간호사와의 관계에서 재현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간호사가 자신의 엄마인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죠. 전이는 정신역동이론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상담이나 치료 관계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전이를 잘 이해하는 것은 치료적 관계 형성에 매우 중요합니다. 대상자의 전이를 통해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문제를 연결하고, 대상자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며, 치료적 개입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전이가 나타날 경우, 간호사는 이를 방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전문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대상자의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대상자는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이해하며,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국가고시에서도 전이와 역전이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두 개념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20대 여성 환자 A씨는 최근 엄마와의 심한 다툼 후 입원했습니다. A씨는 간호사에게 엄마에 대한 분노와 원망을 쏟아내며 "당신도 내 엄마처럼 날 이해 못 할 거야!"라고 소리쳤습니다. 간호사는 A씨의 감정을 수용하며 "지금 엄마에 대한 감정이 많이 복잡하시겠네요. 어떤 점이 가장 힘드신가요?"라고 공감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이는 A씨가 엄마와의 관계에서 경험했던 감정을 간호사에게 전이(Transference)한 상황입니다. 간호사는 A씨의 전이를 치료적으로 활용하여 A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