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자가 살을 빼야 한다며 잘 먹지 않다가 일단 먹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폭식을 하고, 먹은 후에는 바로…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건강간호학
문제
17세 여자가 살을 빼야 한다며 잘 먹지 않다가 일단 먹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폭식을 하고, 먹은 후에는 바로 토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2개월 동안 무려 12 kg의 체중이 감소하였으나 5 kg을 더 빼야 한다며 계속하여 식사를 거부하고 있다.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간호는?
1신뢰감을 형성한다.
2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3아름다운 외모에 대하여 칭찬해준다.
4왜 먹지 않으려는지 그 이유를 파악한다.
5계속 식사를 거부할 경우 고칼로리의 수액을 투여한다.✓ 정답
해설
영양 개선이 급선무이므로 조기 사정과 중재를 통해 유동식 제공, 때로는 정맥으로 고칼로리 수액을 투여하여 더 이상의 악화를 방지하고 건강과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심화 해설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간호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핵심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신체적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중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환자는 17세 여성으로, 지난 2개월간 12kg이라는 급격한 체중 감소를 보였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식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체중 감소는 영양실조, 전해질 불균형(특히 저칼륨혈증), 심장 기능 이상(서맥, 부정맥), 저혈압, 저체온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우선적인 간호는 환자의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답인 5번 '계속 식사를 거부할 경우 고칼로리의 수액을 투여한다.'는 경구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거부될 때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탈수를 교정하여 생명을 유지시키는 가장 직접적이고 필수적인 중재입니다. 이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초기 치료 목표 중 하나인 '체중 회복 및 신체적 안정화'에 해당합니다. 심각한 영양 결핍 상태에서는 경구 섭취를 강요하기보다 정맥을 통한 영양 공급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단, 급격한 재급식은 재급식 증후군(Refeeding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면밀한 감시 하에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문제 출제 포인트: 섭식장애, 특히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간호 우선순위를 묻는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생명 위협', '신체적 안정화', '영양 공급', '전해질 균형'입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섭식장애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간호 중재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며, 특히 생명과 직결되는 신체적 문제에 대한 우선순위 판단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이 문제 유형은 환자의 상태를 제시하고 가장 시급한 중재를 고르도록 하거나, 특정 증상에 대한 간호 중재를 묻는 형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통해 학생들은 섭식장애 환자의 급성기 간호 목표가 신체적 안정화에 있음을 명확히 학습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응급실 내원 및 초기 간호
17세 여고생 김민지(가명) 양이 지난 2개월간 체중이 12kg 감소하고, 최근에는 물도 잘 마시지 않으며 기력이 없어 학교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내원했습니다. 보호자는 민지 양이 살을 빼야 한다며 식사를 극도로 거부하고, 가끔 폭식을 하더라도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간호사가 사정한 결과, 민지 양은 저혈압(혈압 80/50 mmHg), 서맥(심박수 45회/분), 저체온(체온 35.2℃) 상태였고,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했으며, 의식은 명료하나 매우 쇠약해 보였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특히 저칼륨혈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사의 최우선적인 판단은 민지 양의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간호사는 즉시 의사에게 환자의 상태를 보고하고, 정맥로를 확보하여 처방에 따라 고칼로리 수액과 전해질 보충 수액을 투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심전도 모니터링을 시작하여 서맥과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부정맥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또한, 저체온증 완화를 위해 담요를 덮어주고 실내 온도를 조절했습니다.
수액 투여와 동시에, 간호사는 민지 양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신체적 회복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민지 양이 의식이 명료했기 때문에, 간호사는 그녀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지지적인 태도로 대화하며, 신체적 안정이 확보된 후에는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을 통해 섭식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시작될 것임을 안내했습니다. 이처럼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기 증상을 우선적으로 중재하고, 동시에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다학제적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핵심 개념
신경성 식욕부진증 / Anorexia Nervosa — 섭식장애의 일종으로, 체중 증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과 왜곡된 신체상으로 인해 실제로는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많다고 생각하며 음식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질환입니다. 심각한 저체중과 이로 인한 신체적 합병증이 특징적이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신경성 폭식증 / Bulimia Nervosa — 반복적인 폭식 에피소드와 이에 따른 부적절한 보상 행동(구토, 설사제/이뇨제 남용, 과도한 운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섭식장애입니다. 체중은 정상 범위이거나 약간 과체중인 경우가 많으며, 체중 증가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급식 증후군 / Refeeding Syndrome —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의 환자에게 급격하게 영양(탄수화물)을 공급할 때 발생하는 치명적인 전해질 불균형(특히 저인산혈증, 저칼륨혈증, 저마그네슘혈증) 및 비타민 결핍(티아민) 증후군입니다. 심혈관계, 신경계, 호흡기계 등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영양 공급 시 매우 주의 깊은 모니터링과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칼륨혈증 / Hypokalemia — 혈액 내 칼륨(potassium) 농도가 정상 범위(3.5~5.0 mEq/L) 이하로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섭식장애 환자, 특히 구토나 설사제 남용이 있는 경우 흔히 발생하며, 심장 부정맥, 근육 약화, 마비성 장폐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체상 왜곡 / Body Image Distortion — 자신의 신체에 대해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고 평가하는 현상입니다. 섭식장애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실제로는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거나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해 과도하게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등의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섭식장애의 핵심적인 인지적 특성 중 하나입니다.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