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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38세 여자가 다발경화증으로 치료 중 배뇨 시작이 어렵고 잔뇨감을 호소할 때 우선적인 간호진단은?

해설
다발성경화증에서는 방광과 요도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 기능이 손상되어 배뇨 시작 지연, 약한 요줄기, 잔뇨감 및 요정체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대상자는 배뇨 시작이 어렵고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을 호소하므로, 현재 가장 우선적인 문제는 방광을 충분히 비우지 못하는 요정체이다. 따라서 우선적인 간호진단은 ③ 배뇨근 조절장애와 관련된 요정체이다. 간호사는 방광 팽만, 배뇨량과 횟수, 섭취·배설량, 배뇨 후 잔뇨량 및 요로감염 증상을 사정하고, 잔뇨가 많거나 자발적인 배뇨가 어려운 경우 처방에 따라 간헐적 도뇨를 시행하거나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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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핵심 해설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에서는 중추신경계 병변으로 방광과 요도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 경로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변을 저장하는 기능뿐 아니라 방광을 비우는 기능에도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뇨근의 수축력이 저하되거나 배뇨근과 요도괄약근의 협응이 원활하지 않으면 배뇨 시작 지연, 약하거나 끊기는 요줄기, 잔뇨감 및 요정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답: ③ 배뇨근 조절장애와 관련된 요정체
이 문제의 핵심 단서는 '배뇨 시작이 어렵다''잔뇨감'입니다. 두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저장 장애보다, 방광을 충분히 비우지 못하는 배출 장애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재 대상자에게 실제로 나타난 생리적 문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한 간호진단은 요정체입니다.

요정체가 지속되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할 수 있으며, 잔뇨로 인해 요로감염이나 상부요로 합병증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하복부 팽만과 불편감, 배뇨량·배뇨 횟수·요줄기 양상, 섭취·배설량을 확인하고, 방광스캔 등을 이용해 배뇨 후 잔뇨량을 평가합니다. 잔뇨가 많거나 대상자가 스스로 방광을 비우기 어려운 경우에는 의료진의 처방과 대상자의 기능 상태에 따라 간헐적 도뇨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발열, 배뇨통, 탁하거나 악취가 나는 소변 등 요로감염 징후도 함께 관찰합니다.

주의! 아랫배를 눌러 소변을 짜내는 Credé 방법은 방광 내 압력을 높일 수 있어 모든 대상자에게 일률적으로 교육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Kegel 운동은 주로 절박뇨나 복압성 요실금과 같은 저장 증상에 활용되므로, 이 문항처럼 요정체가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잔뇨량을 평가하고 방광을 안전하게 비우는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요정체 관리: 안전한 방광 배출을 위한 간호

38세 여성 김미영 씨는 3년 전 다발성경화증을 진단받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미영 씨는 최근 소변을 보려고 해도 바로 나오지 않고, 소변 줄기가 약하며 중간에 자주 끊긴다고 호소했습니다. 배뇨를 마친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하복부가 묵직하고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간호사는 김미영 씨의 배뇨 시작 곤란과 잔뇨감을 근거로 배뇨근 조절장애와 관련된 요정체를 우선적인 간호진단으로 설정했습니다. 먼저 배뇨 시간과 배뇨량, 섭취·배설량을 기록하고 하복부의 팽만과 불편감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배뇨 직후 방광스캔을 시행한 결과, 잔뇨량이 320mL로 확인되었습니다. 간호사는 이를 담당 의료진에게 보고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간헐적 도뇨를 시행하였으며, 배출된 소변의 양과 색, 혼탁도 및 냄새를 관찰했습니다. 간호사는 김미영 씨가 편안하고 사생활이 보장된 환경에서 평소의 배뇨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왔고, 배뇨를 지나치게 오래 참지 않도록 교육했습니다. 수분은 한꺼번에 과다하게 섭취하기보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맞게 규칙적으로 섭취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또한 김미영 씨에게 스스로 아랫배를 강하게 눌러 소변을 짜내지 않도록 설명했습니다.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하복부 통증과 팽만이 심해지는 경우, 발열·배뇨통·탁하거나 악취가 나는 소변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교육했습니다.

중재 후 김미영 씨의 하복부 불편감이 감소했으며, 추후 측정한 잔뇨량도 줄어들었습니다. 간호사는 배뇨 양상과 잔뇨량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반복적으로 간헐적 도뇨가 필요한 경우 대상자의 손 기능과 이해 능력을 확인하여 안전한 간헐적 자가도뇨 방법을 단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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