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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사고로 복부출혈이 있는 환자의 24시간 총 배뇨량이 300 ml일 때 의심되는 상황은?

해설
24시간 총 배뇨량이 100~400 ml인 경우 핍뇨상태를 의미하며 쇼크, 외상, 만성신부전, 급성신부전의 핍뇨기, 신관류 감소, 허혈 등이 원인이 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복부출혈 환자의 24시간 총 배뇨량이 300 ml라면 이는 정상 성인 배뇨량(0.5–1 ml/kg/hr, 대략 하루 800–2,000 ml)에 크게 못 미치는 핍뇨(oliguria) 상태입니다. 복부출혈은 순환혈액량을 직접 감소시키므로,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상황은 저혈량(hypovolemia)과 그로 인한 조직 저관류입니다 [1][2].

저혈량 상태에서는 생명 유지에 우선순위가 높은 뇌와 심장으로 혈류를 보내기 위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상대적으로 ‘양보 가능한’ 장기인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듭니다. 복부출혈로 유효순환혈액량이 감소하면 신장관류압이 떨어지고, 이는 사구체여과율(GFR) 감소와 핍뇨로 이어집니다. 출혈성 쇼크에서 신장혈류 감소와 급성신손상(AKI)이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점은 동물 저혈량 모델과 출혈성 쇼크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됩니다 [2][3]. 저혈량 상태에서 신장동맥의 저항(resistive index)이 상승하는 것은 신장혈관이 수축해 혈류를 줄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2].

혼동 주의! 핍뇨만 보면 ‘신장 자체의 문제’로 오인하기 쉽지만, 복부출혈이라는 맥락에서는 신장에 구조적 손상이 없어도 혈류가 부족해 소변이 줄어드는 신전성(pre-renal) 핍뇨가 먼저 발생합니다. 출혈성 쇼크가 지속되면 이후 허혈-재관류 손상으로 신장 실질이 손상되는 내인성(intrinsic) AKI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보기별로 살펴보면, 저혈량성 쇼크에서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피부혈관은 수축하므로 고체온보다는 오히려 차갑고 축축한 피부가 나타납니다. 혈압은 초기에는 보상기전으로 유지될 수 있으나 출혈이 지속되면 하강하며, 맥압(pulse pressure)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차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말초혈관수축과 심박출량 감소로 좁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척수반사 상실은 신경학적 손상에서 나타나는 소견으로 복부출혈과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24시간 배뇨량 300 ml는 복부출혈로 인한 순환혈액량 감소가 신장관류를 떨어뜨린 결과로, 신장혈류량 저하를 가장 강력히 시사합니다. [1][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est evidence for fluid resuscitation nursing in hypovolemic shock patients in emergency care based on GRADE system.일반논문Wang Y, Lin J, Lin Y. (2026) · DOI: 10.2478/abm-2026-0009
  • [2]
    Diagnostic Significance of Renal Artery Resistive Index (RRI), Caudal Vena Cava Diameter (CVC), and Aorta (Ao) in Dogs with Hypovolemia.일반논문Ashraf G, Marzok M, El-Khodery S, Zakriya AM, Almubarak A, Albaloushi M, Ali M. (2026) · DOI: 10.3390/vetsci13040402
  • [3]
    Centhaquine Restores Renal Blood Flow and Protects Tissue Damage After Hemorrhagic Shock and Renal Ischemia.일반논문Ranjan AK, Zhang Z, Briyal S, Gulati A (2021) · DOI: 10.3389/fphar.2021.616253

임상 시나리오

출혈 환자 핍뇨, 신장부터 확인하라복부출혈과 신전성 신손상의 연결고리

복부출혈로 유효순환혈액량이 감소하면 신장관류압이 떨어지면서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하고 24시간 배뇨량 400 mL 미만의 핍뇨가 나타난다.

핍뇨가 보이면 신장 자체의 구조적 문제보다 신전성 원인을 먼저 감별해야 한다. 복부출혈 맥락에서는 신장혈류량 저하가 가장 강력한 원인이다.

주의

출혈 초기에는 보상기전으로 혈압이 유지될 수 있어 혈압 수치만으로 저혈량을 배제하면 안 된다. 맥압이 좁아지고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는 소견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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