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출혈로 유효순환혈액량이 감소하면 신장관류압이 떨어지면서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하고 24시간 배뇨량 400 mL 미만의 핍뇨가 나타난다.
핍뇨가 보이면 신장 자체의 구조적 문제보다 신전성 원인을 먼저 감별해야 한다. 복부출혈 맥락에서는 신장혈류량 저하가 가장 강력한 원인이다.
출혈 초기에는 보상기전으로 혈압이 유지될 수 있어 혈압 수치만으로 저혈량을 배제하면 안 된다. 맥압이 좁아지고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는 소견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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