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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화재나 지진 등의 재난으로 대량 환자가 발생했을 때 Triage로 환자를 분류한 후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할 환자는?

해설
응급환자의 우선적인 처치는 중증도 분류 상 호흡기능과 순환기능 저하 등 생명에 위협을 주는 긴급한 상황의 환자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

심화 해설

재난 상황에서 대량 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제한된 자원(의료진, 장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최대 다수의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하여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이 바로 트리아지(Triage)입니다. 트리아지는 프랑스어 'trier(분류하다)'에서 유래한 말로, 응급 및 재난 상황에서 환자를 분류하는 데 사용됩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트리아지 분류법 중 하나인 START(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 트리아지는 환자의 호흡(Respirations), 관류(Perfusion), 정신 상태(Mental Status)를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합니다. 이 분류법의 핵심은 생명 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ABC(Airway, Breathing, Circulation)를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보기 중 '기도 폐쇄'는 환자의 호흡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수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가장 위급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재난 상황에서 기도 폐쇄 환자는 즉시 처치하지 않으면 생존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할 환자(적색 분류, Immediate)에 해당합니다. 기도 개방은 간단한 처치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재난 트리아지에서 최우선 순위가 됩니다.

다른 보기들은 심각할 수 있지만, 기도 폐쇄만큼 즉각적인 생명 위협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 골절이나 척추 골절, 복부 자상 등은 출혈이나 신경학적 손상 위험이 있지만, 호흡과 순환이 안정적이라면 기도 폐쇄 환자보다 우선순위가 낮게 분류됩니다. 안구 통증은 생명 위협과 거리가 먼 경증에 해당합니다.

문제 출제 포인트
재난 간호의 핵심인 트리아지(Triage) 원칙과 환자 분류의 우선순위를 묻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ABC(Airway, Breathing, Circulation) 원칙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입니다.

주요 키워드: 트리아지, 재난 간호, 환자 분류, 기도 폐쇄, ABC 원칙, START 트리아지.

국가고시 출제 유형 및 변형 가능성: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재난 간호 영역에서 트리아지 문제가 빈번하게 출제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형태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
1. 환자 분류 문제: 여러 환자의 증상을 제시하고 각 환자가 어떤 트리아지 분류(적색, 황색, 녹색, 흑색)에 해당하는지 묻는 문제.
2. 우선순위 결정 문제: 여러 환자 중 가장 먼저 처치해야 할 환자를 고르는 문제 (본 문제와 유사).
3. START 트리아지 적용 문제: START 트리아지의 평가 요소(호흡, 관류, 정신 상태)를 묻거나, 특정 상황에서 간호사가 취해야 할 초기 중재를 묻는 문제.
4. 재난 간호사의 역할: 재난 상황에서 간호사가 수행해야 할 주요 역할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

이 문제를 통해 학습해야 할 목표:
학생들은 이 문제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생명 위협 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제한된 자원 하에 환자 처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합니다. 특히, 기도 폐쇄와 같은 즉각적인 생명 위협 요인이 다른 어떤 손상보다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함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대량 재난 현장, 생명을 살리는 첫 판단: 트리아지

20XX년 5월,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간호사 김민준은 재난 의료 지원팀(DMAT)의 일원으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트리아지 구역을 설정하고 환자 분류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김 간호사의 눈에 들어온 환자는 잔해물에 깔려 의식을 잃고 목에서 '그르렁'거리는 소리(gurgling sound)를 내고 있는 30대 남성이었습니다. 남성의 가슴은 미약하게 움직이는 듯했으나 호흡음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김 간호사는 즉시 남성의 기도를 확인했고, 혀가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고 있음을 파악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지체 없이 턱 밀어 올리기(jaw thrust)를 시행하여 기도를 확보했습니다. 기도가 열리자 남성은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고, 김 간호사는 즉시 남성에게 적색(Immediate) 트리아지 태그를 부착했습니다.

그 옆에는 다리가 부러져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울부짖는 20대 여성이 있었습니다. 출혈은 비교적 적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었습니다. 김 간호사는 여성을 황색(Delayed)으로 분류하고, 지혈을 위해 압박 드레싱을 적용했습니다.

이어서 김 간호사는 팔에 경미한 찰과상을 입고 스스로 걸어오는 노인을 발견했습니다. 노인은 "괜찮다"며 다른 사람들을 먼저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노인을 녹색(Minor)으로 분류하고, 간단한 소독 후 대기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이처럼 재난 상황에서 간호사는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환자의 생명 위협도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가장 위급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개입하여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기도 폐쇄와 같은 즉각적인 생명 위협 요인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것이 재난 간호의 핵심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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