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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에 따라 다음 환자 중 가장 먼저 응급처치를 해야 할 경우는?

해설
응급환자 중 생명이 위험한 환자는 즉각 조치해야 하며 호흡부전, 심정지, 출혈, 심한 복부손상 환자 등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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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Triage, 트리아지) 원칙에 따라 가장 먼저 응급처치를 해야 할 환자를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응급실에서는 제한된 의료 자원과 인력으로 가장 위급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처치를 제공해야 하므로, 정확한 중증도 분류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 출제 포인트
응급간호의 핵심 개념인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Triage)의 원칙과 우선순위 설정 능력을 묻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의 증상과 질환의 특성을 파악하여 생명 위협의 정도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우선순위', '생명 위협', 'ABC (Airway, Breathing, Circulation)'입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응급간호 파트에서 매년 출제되는 중요한 유형 중 하나입니다. 실제 임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환자의 우선순위를 묻거나, 특정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간호 중재를 묻는 형태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통해 학생들은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 유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간호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능력을 학습해야 합니다.

정답: 5번 심한 흉통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심한 흉통을 동반한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MI)은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매우 위급한 상황입니다. 이는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장 기능 부전, 치명적인 부정맥,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생명 위협 여부입니다. 심근경색증은 순환(Circulation)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므로, 다른 보기의 환자들보다 최우선으로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핵심 이론 및 원리: 트리아지(Triage)와 ABC 원칙
트리아지는 프랑스어 'trier(분류하다, 선별하다)'에서 유래한 용어로, 재난이나 대량 환자 발생 시 제한된 의료 자원 속에서 환자의 중증도와 예후를 예측하여 치료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응급실에서는 이 원칙을 적용하여 매일 내원하는 환자들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트리아지의 핵심은 ABC (Airway, Breathing, Circulation) 원칙입니다. 즉, 기도(Airway) 유지, 호흡(Breathing) 기능, 순환(Circulation) 상태는 생명 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최우선으로 처치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를 사용하여 환자를 5단계로 분류합니다. 1단계는 소생(Resuscitation), 2단계는 응급(Emergency), 3단계는 긴급(Urgent), 4단계는 준응급(Less Urgent), 5단계는 비응급(Non-Urgent)으로 나뉘며, 심근경색증과 같은 생명 위협 질환은 보통 1단계 또는 2단계에 해당하여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암기 팁: 응급 상황에서는 항상 '숨 쉬고, 심장 뛰고, 의식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즉, 호흡 곤란, 심한 흉통, 의식 변화는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가집니다.

국가고시 중요도: 응급간호 파트에서 트리아지, 응급처치 우선순위, 각 질환별 초기 간호 중재는 매우 중요한 출제 영역입니다.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의 판단과 행동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음을 이해하고 학습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응급실 트리아지: 심한 흉통 환자의 우선순위 결정

새벽 3시, 응급실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간호사 김수진은 오늘 밤 트리아지(Triage) 담당입니다. 그녀는 환자들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합니다.

첫 번째 환자는 75세 할머니로, 침대에서 넘어져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보호자와 함께 내원했습니다. 할머니는 "아이고 아파라" 하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지만, 의식은 명료하고 호흡이나 순환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김수진 간호사는 할머니의 통증 정도를 사정하고, 골절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침상 안정과 진통제 투여를 준비합니다. 그녀는 할머니를 KTAS 3단계(긴급)로 분류하고, 정형외과 협진을 요청할 준비를 합니다.

잠시 후, 40대 남성이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을 움켜쥐고 응급실로 들어옵니다. 그는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너무 아파요… 심장이 쥐어짜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주저앉으려 합니다. 얼굴은 창백하고 입술은 약간 푸른색을 띠고 있습니다. 김수진 간호사는 즉시 남성에게 다가가 환자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맥박과 호흡수를 빠르게 측정합니다. 맥박은 약하고 불규칙하며, 호흡은 얕고 빠릅니다. '심한 흉통', '숨쉬기 힘듦', '식은땀', '창백한 얼굴', '불규칙한 맥박' 이 모든 증상은 심근경색증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이는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김수진 간호사는 즉시 남성을 KTAS 1단계(소생) 또는 2단계(응급)로 분류하고, 침대차에 눕힌 후 산소 마스크를 적용합니다. 동시에 심전도(ECG)를 찍고, 정맥로를 확보하며, 혈액 검사(심근 효소 검사 등)를 위한 채혈을 지시합니다. 의사에게 "선생님, 40대 남성 환자 심한 흉통으로 내원했습니다. 심근경색증 의심됩니다. 즉시 봐주셔야 합니다!"라고 다급하게 보고합니다. 그녀는 환자의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투여를 준비하고, 심장내과 전문의에게 연락하는 등 신속한 처치를 이어갑니다.

이어서 30대 여성이 38.0℃의 발열과 설사를 호소하며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배가 아프고 계속 설사를 해요"라고 말하지만, 의식은 명료하고 탈수 증상은 심하지 않습니다. 김수진 간호사는 그녀를 KTAS 4단계(준응급)로 분류하고, 수액 요법과 지사제 처방을 위해 대기실로 안내합니다. 마지막으로 60대 남성이 "가래가 많이 나와서 숨쉬기가 불편해요"라며 내원했습니다. 그는 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로, 평소에도 가래가 많았다고 합니다. 현재 심한 호흡곤란이나 청색증은 보이지 않아 KTAS 3단계(긴급)로 분류하고, 호흡기 치료를 준비합니다.

이처럼 응급실 간호사는 환자의 주관적인 호소와 객관적인 신체 사정 결과를 종합하여 생명 위협의 정도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이에 따른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가장 위급한 환자에게 먼저 처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증과 같이 순환계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질환은 '골든타임(Golden Time)' 내에 처치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항상 최우선으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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