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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전체후두절제술을 받아 후두절개관을 이용해야 하는 환자에 대한 언어재활 교육내용으로 옳은 것은?

해설
전체 후두절제술을 한 경우는 후두절개관을 이용해야 하고 기도와 식도 사이에 연결이 없기 때문에 쉽게 흡인되지 않는다. 식도언어를 수술 전부터 배우기 시작하면 정신적 충격이 적어진다. 처음에는 신경성 긴장, 복부근육의 긴장, 공기를 삼키는 것 등으로 일시적으로 소화기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기관식도누공은 기관과 식도 사이에 누공을 만들고 보철기를 삽입하여 막히지 않도록 한다. 식도언어를 배우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실시하여 수술 후 3~6개월 정도에 부종이 사라진 후 가능하다. 일공후두를 사용할 때는 문장을 짧게 말하며, 얼굴을 마주 보고 입을 다물지 말고 크게 움직여 말하도록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전체후두절제술(total laryngectomy) 후에는 후두가 제거되면서 공기가 기관절개관을 통해서만 드나들게 됩니다. 기도와 식도가 분리되므로 흡인 위험은 줄지만, 성대가 없어져 목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발성법을 익히는 언어재활이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됩니다. 언어재활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식도발성, 기관식도발성(voice prosthesis), 인공후두(electrolarynx)의 세 갈래로 나뉩니다[1][2].

식도발성은 공기를 식도 안으로 들여보낸 뒤 다시 내보내면서 인두와 식도 점막을 진동시켜 소리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성대 대신 식도 입구 부위가 진동원이 되는 원리이므로, 보기 4번의 설명이 옳습니다. 다만 공기를 삼키는 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복부 팽만감이나 트림 같은 소화기계 불편감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은 식도발성의 전형적인 부작용이 아닙니다.

식도언어 훈련 시점은 수술 후 상처가 충분히 아문 뒤에 시작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부종과 통증, 연하 기능 저하가 있으므로 무리하게 공기를 삼키는 훈련을 하면 상처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핵심! 식도발성은 수술 전부터 준비 동작을 익혀두면 수술 후 심리적 충격이 덜하고 훈련 적응이 빠를 수 있지만, 본격적인 발성 훈련은 상처 회복을 확인한 뒤 진행합니다.

기관식도누공(tracheoesophageal puncture)은 기관과 식도 사이에 작은 구멍을 내고 보철기(voice prosthesis)를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부종과 조직 치유가 진행 중이므로 누공 형성과 보철기 삽입을 바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기관식도발성은 수술 후 부종이 가라앉는 시점, 대개 수술 후 3~6개월 정도 지나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철기는 막히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교환해야 합니다.

인공후두는 턱밑이나 볼에 기기를 대고 진동을 구강 안으로 전달해 말소리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이때는 입을 다물고 있으면 진동이 제대로 공명되지 않으므로, 혼동 주의! 입을 크게 움직여 또박또박 발음해야 합니다. 문장은 짧게 끊어 말하고 상대방과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 의사소통에 유리합니다.

구분발성 원리훈련 시기주의할 점
식도발성식도로 공기를 삼켰다 내보내며 인두·식도 점막 진동상처 회복 후 시작, 수술 전 준비는 가능초기에 소화기계 불편감 가능
기관식도발성기관-식도 누공에 보철기 삽입, 손가락으로 기공 막고 발성수술 후 3~6개월, 부종 소실 후보철기 막힘 예방을 위한 관리 필요
인공후두기기 진동을 구강으로 전달해 공명식도발성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적용입을 크게 움직이고 짧은 문장으로 말함


식도발성 훈련에서는 식도 입구의 긴장을 풀고 공기를 부드럽게 들여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최근에는 식도 점막을 직접 자극해 발성을 유도하는 보조 기구를 활용한 훈련도 시도되고 있는데, 전통적인 언어치료로 발성이 어려웠던 환자에서 식도발성 획득을 도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3]. 또한 언어재활은 발성 기술만이 아니라 환자의 심리적 수용과 의사소통 자신감을 함께 다루는 통합 재활이 효과적입니다. 언어치료사와 심리 전문가가 함께 개입한 환자군에서 발성의 질과 의사소통 자기평가가 더 유의하게 호전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peech rehabilitation following a total laryngectomy].일반논문Timmermans AJ, Krap M, Hilgers FJ, van den Brekel MW (2012) · DOI: 10.5177/ntvt.2012.07/08.12132
  • [2]
    State of the art: Rehabilitation of speech and swallowing after total laryngectomy.일반논문Zenga J, Goldsmith T, Bunting G, Deschler DG (2018) · DOI: 10.1016/j.oraloncology.2018.08.023
  • [3]
    Therapeutic device as a facilitating resource for esophageal voice acquisition.일반논문Rossi VC, Constantini AC, Chone CT. (2026) · DOI: 10.1016/j.bjorl.2026.101893
  • [4]
    Integrated rehabilitation after total laryngectomy: a pilot trial study.일반논문Longobardi Y, Savoia V, Bussu F, Morra L, Mari G, Nesci DA (2019) · DOI: 10.1007/s00520-019-4647-1

임상 시나리오

전체후두절제술 환자의 언어 재활 교육
김OO님은 65세 남성으로, 후두암으로 인해 전체후두절제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 후 상처가 잘 아물고 일반 병실로 전동되어 회복 중이십니다. 김OO님은 수술 전부터 목소리를 잃을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셨고, 현재는 필담으로 의사소통하고 계십니다. 담당 간호사인 박 간호사는 김OO님의 언어 재활 교육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 간호사는 먼저 김OO님께 언어 재활의 필요성과 가능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OO님, 수술은 잘 끝나셨고 이제 회복 단계에 접어드셨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말씀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연습할 겁니다.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식도발성, 기관식도누공(TEP) 발성, 그리고 인공후두 사용법이 있습니다."

박 간호사는 김OO님이 가장 궁금해하는 식도발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식도발성은 김OO님의 몸 안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입 안에 공기를 조금 삼키신 다음, 그 공기를 다시 밖으로 내보내면서 식도 상부의 근육을 진동시키는 겁니다. 마치 트림할 때 소리가 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소리를 입술과 혀, 턱을 움직여서 '아', '이', '가', '나' 같은 소리로 만들고, 점차 단어와 문장으로 발전시키는 훈련을 할 겁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김OO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언제부터 연습할 수 있나요?"라고 필담으로 물었습니다. 박 간호사는 "네, 식도발성은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고, 연하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된 후에 시작합니다. 보통 수술 후 2주에서 한 달 정도 지나서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은 상처가 잘 아물고 계시니, 곧 언어치료사 선생님과 함께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저희 간호사들도 옆에서 많이 도와드릴 거예요."라고 안심시켰습니다.

박 간호사는 또한 인공후두와 TEP 발성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하며, 김OO님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음을 안내했습니다. 김OO님은 박 간호사의 설명을 듣고 불안감이 조금 해소된 듯 편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박 간호사는 김OO님이 언어 재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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