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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인공판막대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하루가 지난 후 검사결과가 아래와 같을 때 예상되는 합병증은?

•BUN/Cr: 48 mg/dL / 3.6 mg/dL

•시간당 소변 배설량 25 mL

해설
심장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상태를 모니터한다. 시간당 소변이 핍뇨이고 BUN/Cr이 상승하여 급성신부전이 예상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하루가 지난 시점에 BUN 50 mg/dL, 크레아티닌 4.0 mg/dL, 시간당 소변 25 mL를 보인다면 심장수술 연관 급성신부전(CS-AKI, cardiac surgery-associated acute kidney injury)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시간당 소변량 25 mL는 성인 기준 0.5 mL/kg/hr 미만에 해당하는 핍뇨(oliguria)로, 신장 관류가 현저히 줄었거나 세뇨관 손상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여기에 혈청 크레아티닌이 기저치보다 급격히 상승한 것은 신장 배설 기능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는 직접적 증거입니다. BUN과 크레아티닌이 함께 오르면서 BUN/Cr 비율이 12.5로 계산되는데, 이는 신전성(prerenal) 원인 단독이라기보다 신장 실질 손상이 동반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심장수술 후 AKI는 중환자실에서 패혈성 AKI 다음으로 흔하게 접하는 신손상 유형입니다 [3]. 인공판막대치술처럼 체외순환(cardiopulmonary bypass)을 거치는 개심술은 신장에 여러 경로로 타격을 줍니다. 체외순환 중 비박동성 혈류와 저혈압으로 신장 관류가 떨어지고, 적혈구 용혈로 유리된 헤모글로빈과 철분이 세뇨관에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며, 수술 중 염증반응과 미세색전이 신장 미세혈관을 손상시킵니다 [1][3]. 이 때문에 수술 직후에는 소변량이 유지되는 듯 보여도 하루가 지나면서 크레아티닌 상승과 핍뇨가 뚜렷해지는 경과를 자주 보입니다.

혼동 주의! 심장성쇼크(cardiogenic shock)도 심장수술 후 저혈압과 말초 저관류를 일으켜 이차적으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서 주어진 단서는 심박출량 감소의 직접 지표(저혈압, 심장지수 감소, 젖산 상승, 말초 냉감 등)가 아니라 신장 기능 지표인 소변량·BUN·크레아티닌뿐입니다. 따라서 현재 검사결과만으로는 심장성쇼크보다는 그 결과로 이미 발생한 급성신부전을 합병증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심장성쇼크가 원인이 되어 AKI가 생길 수는 있지만, 문제가 묻는 '예상되는 합병증'은 검사결과가 직접 가리키는 신장 손상입니다.

핵심! 심장수술 후 AKI는 일시적 크레아티닌 상승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신기능 저하·투석 필요성·사망률 증가와 연결됩니다 [1][2]. 수술 직후부터 시간당 소변량과 혈청 크레아티닌 추이를 함께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핍뇨가 먼저 나타나고 크레아티닌 상승이 뒤따르는 순서를 기억하면, 크레아티닌이 아직 정상이더라도 소변량 감소만으로 AKI를 조기에 의심할 수 있습니다.

구분심장수술 후 급성신부전(CS-AKI)심장성쇼크
일차 손상 부위신장 세뇨관·신장 미세혈관심근 수축력·심박출량
대표 검사 지표소변량 감소, 크레아티닌 상승, BUN 상승저혈압, 심장지수 감소, 젖산 상승, 혼합정맥혈 산소포화도 감소
수술 직후 경과수 시간~수일 내 핍뇨·크레아티닌 상승수술 직후 저혈압·부정맥 등으로 발현
치료 방향신장 관류 유지, 체액 균형, 신독성 약제 회피, 필요 시 신대체요법강심제·승압제, 기계적 순환보조


체외순환 시간이 길수록, 수술 중 저혈압과 수혈이 많을수록, 기저 신기능이 나쁠수록 CS-AKI 위험이 커집니다 [3][4]. 인공판막대치술을 받은 환자라면 수술 전 크레아티닌 기저치를 확인하고, 수술 후에는 소변량이 0.5 mL/kg/hr 미만으로 떨어지는 시점부터 AKI 예방 번들을 적용해야 합니다. 평균동맥압 유지, 체액량 평가, 신독성 약제(비스테로이드소염제, 조영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 회피, 혈색소 최적화가 기본 전략입니다 [1][2]. 크레아티닌이 급등하고 소변이 줄어든 이 환자에서는 신대체요법(투석) 필요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전해질·산염기·체액 과부하 상태를 연속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cute kidney injury after cardiac surgery.일반논문von Groote T, Sadjadi M, Zarbock A (2024) · DOI: 10.1097/ACO.0000000000001320
  • [2]
    Acute Kidney Injury after Cardiac Surgery.일반논문Beaver TM, Dass B, Patel AM, Ejaz AA (2024) · DOI: 10.1159/000540396
  • [3]
    Cardiac surgery-associated acute kidney injury: risk factors, pathophysiology and treatment.일반논문Wang Y, Bellomo R (2017) · DOI: 10.1038/nrneph.2017.119
  • [4]
    Novel nomogram for predicting acute kidney injury after cardiac surgery.일반논문Zhou X, Li Z, Gao Q, Yu S, Hu X, Yao Y. (2026) · DOI: 10.21037/jtd-2026-0698

임상 시나리오

심장 수술 후 신장 기능 모니터링: 급성 신부전 조기 발견

김 간호사는 인공판막대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58세 박찬호 환자의 담당 간호사입니다. 수술 후 하루가 지난 아침, 김 간호사는 루틴 혈액 검사 결과지를 확인하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습니다. 박 환자의 BUN 수치는 48 mg/dL, 크레아티닌(Cr) 수치는 3.6 mg/dL로 정상 범위보다 현저히 높았고, 시간당 소변 배설량은 지난 4시간 동안 평균 25 mL로 측정되었습니다.

김 간호사는 즉시 박 환자의 침상으로 가서 활력 징후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혈압은 90/60 mmHg로 다소 낮았고, 맥박은 분당 105회로 약간 빨랐습니다. 박 환자는 의식은 명료했지만 "몸이 좀 붓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박 환자의 전신적인 부종 여부를 빠르게 사정했고, 특히 발목과 다리에 약간의 함요 부종(pitting edema)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와 임상 증상을 종합했을 때, 김 간호사는 박 환자에게 급성 신부전(Acute Kidney Injury, AKI)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심장 수술 후에는 저혈압이나 심박출량 감소 등으로 인해 신장 관류가 저하되어 AKI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김 간호사는 즉시 주치의에게 박 환자의 현재 검사 결과(BUN/Cr 수치), 시간당 소변 배설량, 활력 징후, 그리고 부종과 같은 임상 증상을 상세하게 보고했습니다. 주치의는 보고를 받고 박 환자의 수액 주입 속도를 조절하고, 이뇨제 투여를 고려하며, 추가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지시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수액 주입 속도를 조절하고, 이뇨제 투여를 준비하며, 정확한 시간당 소변량 측정을 위해 유치 도뇨관의 배액량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 보호를 위해 신독성 약물 투여 여부를 재확인하고, 박 환자의 전해질 불균형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박 환자의 신장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면밀한 관찰과 적절한 간호 중재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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