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엉치엉덩관절(Sacroiliac Joint, SI Joint)의 가동성을 평가하는
길렛검사(Gillet test)의 정확한 절차와 해석을 묻고 있어요. 길렛검사는 한쪽 다리로 서서 반대쪽 고관절을 굴곡할 때, 체중 부하 측 엉치엉덩관절의 후방 회전과 비체중 부하 측 엉치뼈(Sacrum)의 상대적인 전방 회전을 통해 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평가하는 검사법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길렛검사의 목적은
엉치엉덩관절(SI Joint)의
가동성 저하(Hypomobility) 또는 고정(Fixation)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에요. 특히 서 있는 자세에서 한쪽 고관절을 굴곡할 때, 같은 쪽
위뒤엉덩뼈가시(PSIS)가 뒤쪽이면서 아래쪽으로 움직이는지를 촉진하여 엉치뼈와 엉덩뼈(Ilium) 사이의 정상적인 상호 움직임을 평가해요. 이는 엉치엉덩관절 기능부전(SI Joint Dysfunction)을 가진 환자의 요통이나 골반 통증의 원인을 감별하는 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3번이에요. 길렛검사의 본질적인 목적은 엉치엉덩관절의 움직임 정도, 즉 관절의 정상적인 뼈운동형상학(Arthrokinematics)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검사자는 환자가 한쪽 다리로 서서 반대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들어 올릴 때, 들어 올린 쪽(비체중 부하 측)의
위뒤엉덩뼈가시(PSIS)가 정상적으로 뒤-아래 방향으로 이동하는지 촉진합니다. 이 움직임이 없다면 엉치엉덩관절의 고정을 의심할 수 있어요.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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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환자는 앉은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길렛검사는 반드시
서 있는 자세에서 시행해야 해요. 서서 체중을 부하해야만 엉치엉덩관절의 안정성과 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체중 부하 상태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앉은 자세에서는 골반의 생체역학이 달라지므로 검사의 타당도가 떨어져요. 이는 장골능 위에 손을 얹고 하는 앉은 자세에서의 능동적 골반 기울임 검사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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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검사자는 앞위엉덩뼈가시에 한쪽 손 엄지를 위치시킨다"): 검사자의 손가락은
위뒤엉덩뼈가시(PSIS)에 위치시켜야 해요. 앞위엉덩뼈가시(ASIS)는 고관절 굴곡 시 넙다리곧은근(Rectus Femoris)의 당김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엉치엉덩관절의 움직임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어요.
혼동 주의! 검사 시 촉지하는 해부학적 랜드마크는 PSI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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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검사 중 한쪽 무릎을 굽혀 가슴까지 당기면 반대쪽 볼기뼈가 앞으로 회전한다"): 무릎을 굽혀 가슴 쪽으로 당기는 동작은
들어 올린 쪽(비체중 부하 측)의 엉덩뼈를 앞으로 회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뒤쪽으로 회전시키려는 힘을 발생시켜요. 이때 체중을 지지하고 있는 반대쪽 엉덩뼈는 상대적으로 앞쪽으로 회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선택지는 회전 방향이 반대로 기술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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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무릎을 굽힌 쪽 뒤위엉덩뼈가시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를 의미한다"): 정상적인 양성 반응은
무릎을 굽힌 쪽(비체중 부하 측)의
위뒤엉덩뼈가시(PSIS)가
뒤-아래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에요. 선택지에는 '아래쪽' 방향만 기술되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뒤쪽'과 '아래쪽'이 결합된 3차원적인 움직임이라는 점이에요. 만약 PSIS가 움직이지 않거나 위쪽으로 이동하면, 이는 엉치엉덩관절의 고정을 의미하는 비정상 소견(음성)입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개념 정리
길렛검사와 함께 알아두어야 할 엉치엉덩관절의 능동적 움직임 검사로는
서 있는 굴곡 검사(Standing Flexion Test)가 있어요. 이 검사는 환자가 선 자세에서 몸통을 앞으로 굽힐 때 양측 PSIS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엉덩뼈에 대한 엉치뼈의 움직임을 평가합니다. 길렛검사가 한쪽 엉치엉덩관절의 고정을 보는 반면, 서 있는 굴곡 검사는 엉치뼈 굴곡 시 양측의 비대칭적인 움직임을 확인하여 어느 쪽에 기능부전이 있는지 선별하는 데 유용해요.
한눈에 비교!
| 구분 | 길렛검사 (Gillet test) | 서 있는 굴곡 검사 (Standing Flexion Test) |
|---|
| 목적 | 한쪽 SI Joint의 가동성 저하 확인 | 엉치뼈 굴곡 시 SI Joint의 비대칭 움직임 선별 |
| 환자 자세 | 한쪽 다리로 서기 | 두 발로 서기 |
| 움직임 | 반대쪽 고관절 굴곡 (무릎을 가슴으로) | 양측 고관절 굴곡 (몸통 앞으로 굽힘) |
| 촉지 지점 | PSIS와 엉치뼈 중심 (S2 수준) | 양측 PSIS |
| 양성 소견 | PSIS가 뒤-아래로 움직이지 않음 (고정) | 한쪽 PSIS가 더 위쪽으로 이동 (과가동성 또는 기능부전) |
암기 팁
길렛검사를 기억할 때는 "
길 한복판에 서서 엉치를 만져보자"고 연상해 보세요. '길(Gillet)'에서 '한복판'은 '한 발로 서서'를, '엉치'는 천골을 만지는 것을 떠올리게 해 줍니다. 그리고 PSIS의 정상 움직임은 "
뒤-아래(Posterior-Inferior)" 방향인데, 이는 한글 '뒤아'를 '디아'로 읽어 "
길을 디뎌(뒤-아래) 간다"라고 연상하면 쉽게 외울 수 있어요. 검사 시 환자가 서 있을 때 검사자는 환자의 뒤에 앉거나 쪼그려 앉아 눈높이를 PSIS에 맞추는 것이 정확한 움직임을 관찰하는 팁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국가고시에서는 길렛검사의
절차(서 있는 자세, PSIS 촉지), 정상/비정상 소견 해석, 그리고 다른 골반 검사와의 목적 차이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특히 'PSIS가 뒤-아래로 움직이면 정상'이라는 핵심 문장은 지문의 단어 하나를 바꾸어(예: 앞-위, 위-뒤 등) 출제되는 함정 패턴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