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연동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및 요인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연동운동은 소화관의 평활근이 규칙적으로 수축하여 내용물을 아래쪽으로 이동시키는 움직임으로, 정상적인 배변에 필수적입니다.
정답인 '전신마취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장의 자율신경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킵니다. 이로 인해 연동운동이 억제되거나 정지되어 수술 후 장마비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반면, 오답들을 분석해보면:
• 항생제(1번): 장내 정상 세균총을 교란시켜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식중독(2번): 세균 독소 등에 의해 장 점막이 자극받아 오히려 연동운동이 항진되어 설사가 발생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4번): 복근 강화 및 자율신경 조절을 통해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5번):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장벽을 기계적으로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촉진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혼동 주의! '연동운동 억제'와 '설사 유발'을 구분해야 합니다. 항생제, 하제, Mg제 등은 설사를 일으키지만, 그 기전은 장 내용물의 삼투압 증가나 점막 자극에 의한 것이지 연동운동을 직접 억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의미의 '연동운동 억제제'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항콜린제, 칼슘채널차단제, 전신마취제 등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수술 후 환자에게 전신마취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멈춘 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이때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 중재를 수행합니다:
1. 초기 평가: 복부 팽만, 장음 청취, 구역/구토 유무, 가스 배출 여부를 사정합니다.
2. 예방 및 촉진 중재: 조기 보행(가능한 한 빨리, 수술 당일부터), 구강 가습, 껌 씹기(췌장-장 반사 자극), NPO 해제 후 천천히 수분/유동식 시작.
3. 약물 관리: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장운동 촉진제(예: 네오스티그민)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필요 최소량으로 사용하고, 변비 예방을 동시에 고려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수술 후 환자분이 '배에 가스가 차고 안 나와요'라고 호소하시면, 제일 먼저 생각해보세요. '오늘은 충분히 걸으셨나요?' 조기 보행이 최고의 자연스러운 장운동 촉진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