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Elisabeth Kübler-Ross)가 제안한
죽음에 대한 심리적 단계(5단계)를 이해하고, 각 단계의 특징적인 언어적 표현을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어요.
협상 단계는 분노 단계 이후에 나타나며, 죽음을 피하거나 연기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려는 심리 상태예요. 환자는 "만약 내가 병이 나으면..." 또는 "내가 착하게 살면..."과 같은 조건을 붙이며,
마지막 소원이나 이루지 못한 일을 해결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막내 딸 출산만 보면 여한이 없어요."라는 표현은
혼동 주의! 우울이나 수용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는 '아직 이루지 못한 일'을 언급하며 죽음을 잠시 미루거나 조건을 걸고 있는
협상의 전형적인 모습이에요.
정답 근거: "여한이 없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지 않았다는 뜻이지만, 문장의 맥락은 "출산을 보면"이라는
미래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요. 즉, "출산을 보게 해주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텐데"라는 협상의 논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는 죽음을 앞둔 환자가 가질 수 있는 전형적인 마지막 소원에 해당해요.
오답 분석:
- 부정: "아닐 거야", "병이 아니야"와 같이 현실 자체를 부인하는 표현이 특징이에요.
- 분노: "왜 하필 나야?", "불공평해!"와 같이 주변 사람이나 신에게 화를 내는 표현이 나타나요.
- 우울: "이제 다 끝났어.", "아무 의미 없어."와 같이 체념적이고 슬픔에 잠긴 무기력한 표현이 주를 이루죠.
- 수용: "이제 편히 쉴 때가 됐어.", "다 준비됐어."와 같이 죽음을 평화롭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요.
국시 빈출 포인트
죽음의 5단계는 순서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되돌아가거나 생략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문제에서는 각 단계의
대표적인 언어적, 정서적 반응을 묻는 경우가 많아요. '협상' 단계의 키워드는
"만약에...", "조건", "마지막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