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4주 전부터 거의 매일 먹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았으며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았으며…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질환과 간호
문제

대상자는 4주 전부터 거의 매일 먹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았으며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았으며, 2주 전부터는 살아갈 희망이 없다며 죽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자살시도를 하여 입원한 대상자의 의학적 진단은?

해설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흥미나 재미의 상실, 체중의 변화, 수면의 변화, 정신운동활동의 변화, 피로감, 에너지 결핍, 무가치감, 집중력 감소, 자살사고 등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정신장애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의 핵심 진단 기준을 묻고 있어요. 대상자의 증상인 식욕부진(먹지 않음), 불면증(잠도 자지 않음), 정신운동 지연(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있음), 무가치감과 절망감(살아갈 희망이 없다), 그리고 자살사고와 자살시도는 모두 주요우울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주요우울장애는 다음 9가지 증상 중 5개 이상(그 중 1번 또는 2번 증상은 반드시 포함)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어야 해요. 문제에서 제시된 기간(4주 전부터 증상 시작, 2주 전부터 자살사고)은 이 기준을 충족합니다.
증상대상자 증상
1. 우울한 기분살아갈 희망이 없다 (간접적 표현)
2. 흥미/쾌감 상실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있음
3. 체중/식욕 변화먹지도 않음
4. 수면 장애잠도 자지 않음 (불면증)
5. 정신운동 초조/지연멍하니 있음 (정신운동 지연)
6. 피로/에너지 상실아무것도 안 함 (간접적 표현)
7. 무가치감/과도한 죄책감살아갈 희망이 없다
8. 집중력/결정력 저하-
9. 자살사고/시도죽고 싶다고 함, 자살시도

혼동 주의! 지속성 우울장애(기분부전장애)는 우울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되지만 증상의 강도는 주요우울장애보다 약한 만성 장애예요. 문제의 증상은 급성이고 강도가 높으며 자살시도까지 동반되어 주요우울장애에 더 부합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1. 주요우울장애의 필수 진단 기간: 2주 이상. 2. 자살사고/시도는 가장 위험한 증상으로, 즉각적인 안전 확보와 평가가 최우선 간호 중재입니다. 3. 주요우울장애 vs 지속성 우울장애: 증상의 기간(2주 vs 2년)과 강도(심함 vs 중등도)로 구분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이런 대상자를 병동에서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거예요. 자살시도를 한 직후이므로, 날카로운 물건, 벨트, 긴 끈 등 자해 가능 물품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자살사고에 대한 지속적 평가(SAD PERSONS Scale 등)와 함께, "지금도 죽고 싶은 생각이 드나요?"라고 직접적이면서도 공감적으로 물어보는 게 중요해요.

우선순위 간호 중재는 다음과 같아요:
1. 안전 관리 & 감시: 일대일 관찰 또는 가시권 내 배치. 환경 안전 점검.
2. 치료적 의사소통: 판단이나 위로보다는 경청과 수용. "힘들었겠어요"라고 공감 표현.
3. 생리적 욕구 지원: 식욕부진과 불면증으로 인한 영양/휴식 부족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움.
4. 약물 관리 및 교육: SSRI 등 항우울제 복용을 격려하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주가 걸릴 수 있음을 설명.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뇌의 질환이에요. 자살 언급을 '주의 끌기'로 치부하지 말고, 항상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전문가에게 바로 보고하는 게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랍니다."

핵심 개념

  •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 DSM-5에 정의된 기분장애의 일종으로,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쾌감 상실을 포함한 9가지 증상 중 5개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어 사회적/직업적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
  • 자살사고(Suicidal Ideation) —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 계획을 세우는 것, 또는 자살을 실행하려는 구체적인 의도를 포괄하는 개념. 정신과 응급 상황으로 간주되며 즉각적인 평가와 중재가 필요함.
  • 정신운동 지연(Psychomotor Retardation) — 생각, 말, 신체 움직임이 현저히 느려진 상태. 주요우울장애의 특징적 증상 중 하나로, 대상자가 "멍하니 있다"거나 "말이 느리다"고 표현될 수 있음.
  •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 —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발간하는 정신질환의 진단 기준 매뉴얼.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임상적 판단을 내리는 데 사용하는 표준화된 지침.
  •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Dysthymia) — 과거 기분부전장애라고 불리던 질환. 우울 기분이 최소 2년(소아 및 청소년의 경우 1년) 이상 지속되지만, 주요우울장애보다 증상 수와 심각도는 낮은 만성 기분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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