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항정신병 약물의 장기 복용으로 인한 대표적인 추체외로계 부작용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할로페리돌(Haloperidol)은 전형적인 항정신병 약물로,
도파민 D2 수용체를 차단하여 작용합니다. 장기간의 차단은 뇌의 기저핵(특히 흑질선조체 경로)에 보상 기전을 유발하여, 결국
과도한 도파민 수용체 민감화를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이 바로
지연성 운동 이상증(Tardive Dyskinesia, TD)입니다.
정답 근거 (4번): 문제의 핵심 키워드는 "1년 이상", "반복적으로", "입맛을 다시며 혀를 내밀고 온몸이 비틀리는 증상"입니다. 이는 TD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구순설구운동증(입술, 혀, 턱의 불수의적 움직임)과 몸통의 비틀림 운동을 특징으로 합니다.
혼동 주의! TD는
장기 복용 후 나타나며, 증상이
비가역적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오답 분석:
1. 과도한 진정작용: 항정신병 약물의 초기 또는 용량 의존적 부작용이지만, 문제에서 묘사한 특정 운동 이상 증상과는 무관합니다.
2. 급성 근긴장 이상(Acute Dystonia): 약물 투여
초기(수시간~수일)에 발생하는 급성 추체외로계 부작용으로, 목 뒤로 젖히기, 안구 상전, 설곤란(혀가 말려들어감) 등이 특징입니다. 문제의 '1년 이상'이라는 시간적 요소와 맞지 않습니다.
3. 가성 파킨슨 증상(Pseudoparkinsonism): 약물 투여
수일~수주 내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진전, 강직, 운동완서, 자세불안정 등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TD와 같은 불수의적 과다운동이 아닙니다.
5. 신경이완 악성 증후군(Neuroleptic Malignant Syndrome, NMS): 항정신병 약물 투여와 관련된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부작용으로, 고열, 근육 강직, 의식 변화, 자율신경 기능 이상(혈압 변동, 빈맥, 발한) 등이 동반됩니다. 문제의 증상과는 명확히 다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추체외로계 부작용은
발생 시기와
증상의 특징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 부작용 | 발생 시기 | 주요 증상 특징 | 비고 |
| 급성 근긴장 이상 | 투여 초기 (수시간~수일) | 국소적 근육 경련 (목 뒤로 젖힘, 안구 상전) | 항콜린제(벤즈트로핀)로 치료 |
| 가성 파킨슨 증상 | 투여 수일~수주 | 진전, 강직, 운동완서, 자세불안정 | 항파킨슨제(아만타딘) 또는 항콜린제로 치료 |
| 지연성 운동 이상증 | 장기 복용 후 (수개월~수년) | 불수의적 과다운동 (입맛 다시기, 혀 내밀기, 몸 비틀림) | 비가역적, 치료/예방이 어려움 |
| 신경이완 악성 증후군 | 언제든지 (급성) | 고열, 근육 강직, 의식 변화, 자율신경계 이상 | 생명 위협, 즉시 중단 및 집중치료 필요 |
암기 팁
"
급(急)하게 근육이 당기고, 가(假)짜 파킨슨이 오고, 지(遲)연되게 움직임이 이상하고, 신(神)경이 악화되면 악성 증후군"으로 발생 순서와 특징을 연상하세요. TD는 '늦게(tardive)' 오는 '운동(dyskinesia)'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