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3번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대상자의 역기능적 신념(Dysfunctional beliefs), 생각, 사고 패턴을 파악하고 수정하여 부적응적인 행동과 정서를 변화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인지행동치료에서는 '생각-감정-행동'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즉, 역기능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감정과 부적응적인 행동을 유발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따라서 생각을 변화시키면 감정과 행동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원리에 기반합니다.
1번 의미치료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2번 마음챙김치료는 현재 순간에 집중하여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연습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4번 합리적 정서요법은 비합리적인 신념을 찾아내고 합리적인 신념으로 바꾸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5번 점진적 근육이완법은 근육을 이완시켜 불안을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모두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역기능적 신념을 바꾸어 행동과 정서를 변화시키는 치료'와 가장 일치하는 것은 인지행동치료입니다.
국가고시에서 '각 치료법의 정의 및 특징'은 중요하게 다뤄지는 내용이므로 각 치료법의 핵심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비교하여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각 치료법이 어떤 대상에게 적용되는지, 치료 목표, 주요 기법 등을 구분하여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세 여성 김씨는 최근 직장에서의 과도한 업무와 동료와의 갈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씨는 "나는 무능하고, 동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야."라고 말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호사는 김씨의 이러한 생각이 현재의 우울한 감정과 무기력한 행동을 유발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인지행동치료 기법을 적용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간호사는 김씨에게 "업무를 잘 처리하지 못했던 구체적인 상황이 있었나요?"라고 질문하며 김씨의 생각을 탐색했습니다. 김씨는 "발표 자료를 제 시간에 준비하지 못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간호사는 "발표 자료를 제 시간에 준비하지 못한 것 외에 다른 업무는 어떠셨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김씨는 "다른 업무는 모두 잘 처리했고, 오히려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간호사는 김씨와 함께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해야만 유능한 사람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김씨의 역기능적 신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나는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잘하는 부분도 있는 사람이야."와 같이 긍정적인 자기 진술을 연습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역기능적 신념 / Dysfunctional Beliefs — 개인의 적응을 방해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유발하는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신념입니다. 간호에서는 대상자의 역기능적 신념을 파악하고 수정하여 건강한 사고방식과 행동 변화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지 재구성 / Cognitive Restructuring — 역기능적 사고를 확인하고, 이를 보다 현실적이고 적응적인 사고로 변화시키는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기법입니다.
자동적 사고 / Automatic Thoughts — 특정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으로, 의식적인 노력 없이 자동적으로 발생합니다. 종종 부정적이고 왜곡된 형태를 띠며,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행동실험 / Behavioral Experiments — 대상자의 역기능적 신념을 검증하고 수정하기 위해 실제 행동을 통해 경험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인지행동치료 기법입니다.
노출 및 반응방지 / Exposure and Response Prevention — 불안이나 공포를 유발하는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면서 회피 반응을 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불안을 감소시키는 인지행동치료 기법입니다. 주로 강박장애, 공황장애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