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영아의 Hib 백신 접종 부위로
가쪽넓은근(vastus lateralis)을 선택하는 이유는 영아기 해부학적 특성과 백신의 면역원성, 안전성 측면을 함께 고려한 결과입니다.
영아의 가쪽넓은근은 삼각근이나 볼기근보다 근육 두께가 충분히 발달해 있어 근육주사 약물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습니다.
6개월 영아의 삼각근은 아직 근육량이 적어 백신을 주사하기에 부적절합니다. 삼각근 주사는 일반적으로 영아기 이후, 근육이 충분히 발달한 연령부터 권장됩니다.
혼동 주의! 성인이나 큰 소아에서 삼각근을 흔히 사용하지만, 12개월 미만 영아에서는 삼각근이 얇아 주사 깊이를 확보하기 어렵고 신경 손상 위험도 있어 피합니다.
등쪽볼기근(dorsogluteal)은 좌골신경 손상 위험이 있어 영아에게 금기입니다. 배쪽볼기근(ventrogluteal)은 성인에서는 안전한 부위로 인정되지만, 영아에서는 가쪽넓은근에 비해 임상 경험과 연구 근거가 부족합니다.
핵심! 영아 근육주사의 표준 부위는 가쪽넓은근이며, 이는 국내외 예방접종 지침에서 일관되게 권장됩니다.
근거 자료
[1]의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는 6~12개월 중국 영아에게 Hib 백신을 가쪽넓은근 또는 삼각근에 접종하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비교했습니다. 두 부위 모두 안전성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가쪽넓은근은 영아에서 접근이 쉽고 근육량이 충분하여 백신 투여에 적합한 부위로 평가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영아 Hib 백신 접종 시 가쪽넓은근을 우선 고려할 수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근거 자료
[2]의 무작위 대조 연구는 B형 간염 백신을 영아의 배쪽볼기근과 넙다리 앞가쪽(가쪽넓은근 부위)에 접종하여 면역원성과 반응원성을 비교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도
넙다리 앞가쪽(anterolateral thigh) 부위가 영아 백신 접종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표준 부위로 사용되었습니다. 배쪽볼기근도 대안으로 연구되었으나, 가쪽넓은근이 영아에서 가장 널리 검증된 부위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주사 시에는 보호자가 영아를 단단히 고정하고,
가쪽넓은근의 중간 1/3 지점을 선택합니다. 주사바늘은 근육층에 도달하도록
90° 각도로 삽입합니다.
혼동 주의! 피하주사는 45°로 찌르지만, 근육주사는 피부에 수직으로 찔러 약물이 근육층에 정확히 전달되도록 합니다.
가쪽넓은근의 해부학적 위치는 넙다리뼈의 가쪽, 무릎 위와 엉덩이 아래 사이입니다. 영아를 바로 눕힌 자세에서 다리를 살짝 굽히고 바깥쪽을 돌리면 근육이 잘 촉지됩니다. 주사 후에는 가볍게 눌러 지혈하되 문지르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randomized, controlled, blinded study of the safety and immunogenicity of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conjugate vaccine injected at different intramuscular sites in Chinese infants.RCT/임상시험Shi N, Luo F, Li L, Zheng D, Zhang Z, Wang Z (2013) · DOI: 10.4161/hv.25526
- [2]
Safety and immunogenicity of hepatitis B vaccine administered into ventrogluteal vs. anterolateral thigh sites in infants: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Junqueira AL, Tavares VR, Martins RM, Frauzino KV, da Costa e Silva AM, Minamisava R (2010) · DOI: 10.1016/j.ijnurstu.2010.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