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뼈 골절은 출생 손상 중 가장 흔하며, 견갑난산이나 난산 시 과도한 견인력으로 발생한다. 골절 부위의 부종이나 출혈이 주변의 팔신경얼기를 압박하거나 골절편이 신경을 자극하여 팔 움직임이 제한된다.
모로반사는 양쪽 팔의 대칭적 움직임을 평가하는 반사이므로, 한쪽 팔의 골절이나 신경 손상이 있으면 그쪽 팔의 움직임만 빠지면서 반사가 비대칭으로 보이거나 소실된다. 이는 중추신경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말초성 원인에 의한 반사 소실이다.
모로반사는 생후 3~4개월까지 관찰되다가 점차 사라진다. 이 시기 이전에 모로반사가 비대칭이거나 소실되어 있다면 빗장뼈 골절, 팔신경얼기 손상, 상완골 골절, 중추신경계 억제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출생 직후 신체사정에서 빗장뼈 부위의 압통, 부종, 염발음이 촉진되거나 팔 움직임이 줄어 있다면, 모로반사를 포함한 신경학적 사정을 반드시 시행하여 동반 손상을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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