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조임근 검사는 하부 척수(S2~S4)와 음부신경의 온전성을 평가하는 신경학적 사정이다. 단순히 항문 모양을 보는 것이 아니다.
최적 체위는 무릎가슴자세이다. 둔부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항문이 충분히 노출되고, 복압이 항문 쪽으로 전달되어 괄약근 반응 관찰이 용이하다.
검사 시에는 윤활제를 바른 장갑을 낀 새끼손가락을 부드럽게 삽입하여 괄약근의 수축력을 느끼고, 손가락을 뺀 뒤 항문 주름이 다시 조여드는지 확인한다.
아동이 갑자기 움직이면 항문 주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저항이 심하면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는다. 영아는 자세 유지가 어려워 둔부를 최대한 높이는 변형 자세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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