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심음 정상 범위는 120~160회/분이며, 100~110회/분은 태아 서맥으로 태아 저산소증을 의심해야 한다. 산모에게 분당 10 L의 산소를 투여하면 산모 혈액의 산소 분압이 상승하여 태반 확산 경사가 커지고, 태아에게 전달되는 혈액의 산소포화도가 증가한다.
태아 서맥 확인 시 우선 산모 자세 변경(좌측위 등), 수액 투여, 자궁수축 억제를 통해 태아로 가는 혈류를 회복시키고, 산소 투여를 병행한다. 산소 투여의 목적은 산모 자신의 저산소증 예방이 아니라 태아 산소 공급 증가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산모의 산소포화도가 정상일 때 산소 투여가 항상 유익한 것은 아니다. 과도한 산소(hyperoxia)는 제대혈관과 태반 혈관 수축을 유발하여 오히려 태반 산소 균형을 교란할 수 있으므로, 태아심음 이상이 확인되어도 무조건적 산소 투여는 피하고 산모 상태와 태아 반응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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