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개대
2 cm, 소실
50%, 자궁수축
10분 간격으로 20초 지속은 분만 1기 중에서도
잠재기(latent phase)에 해당합니다. 잠재기는 경관 개대가
0–3 cm인 시기로, 규칙적인 수축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활동기(보통
4 cm 이상 개대)로 접어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잠재기에는 침상에만 누워 있기보다 침상 주위를 걷거나 체위를 바꾸는 것이 분만 진행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분만 중 간호중재가 통증 완화와 분만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에서도, 분만 중 산모의 움직임과 체위 변경을 포함한 간호중재가 질식 분만 산모의 통증 경감과 분만 진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 초산부는 분만 경험이 없어 불안과 분만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낮을 수 있는데, 간호사가 주도하는 분만 준비 교육이 분만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불안을 낮추며 통증 강도와 분만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따라서 잠재기에 해당하는 산모에게는 활동을 격려하면서 분만 과정에 대한 정보와 지지를 제공하는 간호가 적절합니다.
혼동 주의! 활동기 이후에는 산모가 피로하지 않도록 침상안정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이 문제의 산모는 아직 잠재기이므로 침상안정을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잠재기에 힘주기를 하면 자궁경부가 충분히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산모만 지치게 되므로, 힘주기는
이행기(transition phase) 이후 경관이 완전히 개대된 뒤에 시작해야 합니다.
핵심! 잠재기에는 걷기와 체위 변경을 통해 중력의 도움을 받고 태아 하강을 유도하는 것이 분만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앙와위는 자궁이 하대정맥을 눌러 저혈압과 태아 혈류 감소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누워야 한다면 좌측위가 권장됩니다.
활동기 분만 지연(dystocia)은 제왕절개율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초산부에서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
[4]. 잠재기부터 적절한 활동과 체위 변경을 격려하는 것은 활동기 분만 지연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활동기 이후에는 산모의 피로와 태아 상태를 고려하여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s of Nursing Interventions During Delivery on Pain Relief and Labor Progression in Vaginal Deliveries.일반논문Luo Q, Lu Z, Xu B, Feng Q. (2025) · DOI: 10.7759/cureus.84132
- [2]
Nursing-led childbirth preparedness sessions: enhancing self-efficacy and maternal outcomes among primiparous women.일반논문Mohammed HH, Abd El Hamed AA, Fadeel Afefy NA, Sherif NA, Ibrahim SM. (2026) · DOI: 10.1186/s12912-026-04404-6
- [4]
Incidence and predictors of dystocia during the active first stage of labor among mothers at Debre Markos Comprehensive Specialized Hospital, Amhara, Northwest Ethiopia.일반논문Kebede TN, Azanaw G, Mihret MS. (2025) · DOI: 10.1186/s12884-025-08192-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