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증질환(PID)은 상부 생식기관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성생활을 하는 젊은 여성에게 발생합니다
[1]. 문제 속 32세 여성은 성교 경험이 있고 심한 복통, 고열, 화농성 냄새나는 질 분비물, 백혈구 증가를 보이므로 급성 골반염증질환을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와
임균(Neisseria gonorrhoeae)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그 외 자궁경부 상재균, 장내세균, 세균성 질증 관련균 등이 관여하는
다균성(polymicrobial) 감염입니다
[1][2]. 단일 병원체보다 여러 균이 함께 상행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치료 항생제는 반드시 광범위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4].
진단은 단일 검사로 확정되지 않으며 임상적으로 내려집니다
[2].
골반이나 하복부 통증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면서 자궁경부 움직임 압통(cervical motion tenderness), 자궁 압통, 자궁부속기 압통 중 하나 이상이 확인되면 골반염증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2] 문제의 환자처럼 복부통증이 뚜렷하고 화농성 질 분비물과 발열, 백혈구 증가가 동반되면 임상적 진단의 근거가 더 강해집니다.
혼동 주의! 모닐리아성 질염(외음질칸디다증)은 질 분비물을 보일 수 있으나, 고열과 심한 복통, 백혈구 증가 같은 전신 염증 반응이나 상부 생식기 감염 소견은 나타내지 않습니다. 방광염은 배뇨통·빈뇨가 주 증상이고 화농성 질 분비물과 고열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포상기태는 임신반응검사가 양성이며, 자궁경부암은 접촉성 출혈이 특징적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골반통, 난관 손상에 따른 불임, 자궁외임신, 복강 내 감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3].
조기 진단과 신속한 경험적 광범위 항생제 치료가 후유증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4]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급성기에 해당하는 환자는 활력징후와 통증 양상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4].
| 구분 | 골반염증질환(PID) | 단순 질염(모닐리아성 질염 등) |
|---|
| 감염 부위 | 상부 생식기관(자궁·난관·난소·골반복막) | 하부 생식기관(질·외음부) |
| 주요 증상 | 하복부·골반 통증, 고열, 화농성 질 분비물, 압통 | 질 분비물, 소양감, 작열감 |
| 전신 염증 반응 | 발열, 백혈구 증가 동반 가능 | 대체로 없음 |
| 주요 합병증 | 불임, 자궁외임신, 만성 골반통 | 드묾 |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lvic Inflammatory Disease: Diagnosis, Management, and Prevention.일반논문Curry A, Williams T, Penny ML (2019)
- [2]
Pelvic inflammatory disease.일반논문Gradison M (2012)
- [3]
Pelvic inflammatory disease.일반논문Torrington J (1985) · DOI: 10.1111/j.1552-6909.1985.tb02796.x
- [4]
Pelvic inflammatory disease.일반논문Peterson HB, Galaid EI, Cates W (1990) · DOI: 10.1016/s0025-7125(16)304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