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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 건강 문제
문제

30세인 한 여성은 4일 전부터 발열과 오한, 하복부 통증, 냄새나는 화농성 질 분비물의 증상이 있어 부인과 외래에 내원하였다. 검사결과 임균에 의한 골반염증질환으로 진단되었다. 간호사의 환자교육 내용으로 옳은 것은?

해설

급성 골반염증질환의 치료

•반좌위를 통한 체위배액 

•침상안정 

•수분섭취 권장 

•균배양 검사 후 적절한 항생제 치료·광범위 항생제 시 균내성의 문제 발생 

•배우자와 함께 치료받음 

•진통제 사용

같은 주제 다음 문제모닐리아성 질염의 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골반염증질환(PID)은 자궁경부를 넘어 상부 생식기관—자궁내막, 나팔관, 난소, 골반복막—으로 감염이 확산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번 사례처럼 임균(Neisseria gonorrhoeae)이 확인된 경우에도 실제로는 클라미디아, 혐기성 세균, 생식기 마이코플라스마 등 여러 균이 함께 관여하는 다균성(polymicrobial) 감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1][2][3]. 따라서 한 사람만 치료해서는 재감염의 고리를 끊기 어렵습니다.

급성 골반염증질환은 성매개 감염의 대표적 합병증이므로, 확진 즉시 배우자(성 접촉자)도 함께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재발과 합병증 예방의 핵심 원칙입니다. 임균이나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여성의 남성 배우자는 무증상인 경우가 흔해, 본인은 모르는 사이에 병원균을 다시 전파할 수 있습니다. 여성만 치료하고 배우자를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가 끝난 뒤 성접촉을 통해 같은 균에 다시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1][3].

혼동 주의! 보기 5번 ‘광범위 항생제’는 언뜻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균배양과 감수성 검사 없이 광범위 항생제부터 사용하면 내성균 출현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급성 PID 치료는 원인균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임균과 클라미디아를 동시에 겨냥한 경험적 항생제 조합을 쓰되 ‘무조건 광범위’가 답은 아닙니다 [1][2][3].

나머지 보기를 급성기 간호 관점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기판단근거와 설명
1. 수분섭취 제한오답발열과 화농성 분비물로 체액 소실이 있으므로 오히려 수분섭취를 권장합니다. 탈수는 발열을 더 오래 끌고 전신 상태를 나쁘게 만듭니다.
2. 적절한 운동 격려오답급성기에는 침상안정이 우선입니다. 골반 내 염증이 가라앉기 전에 활동을 늘리면 통증이 악화되고 염증 확산 위험이 커집니다.
3. 하지 상승오답골반염증질환에서 필요한 체위는 하지 상승이 아니라 반좌위(semi-Fowler’s position)입니다. 상체를 세우면 중력에 의해 염증성 삼출물이 골반강 아래쪽(더글러스와)으로 고여 체위배액이 이루어지고, 횡격막 아래 농양 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배우자와 함께 치료정답성매개 감염이므로 재감염 방지를 위해 성 접촉자 동시 치료가 필수입니다 [1][3].
5. 광범위 항생제 치료오답균배양 검사 후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해야 하며, 무분별한 광범위 항생제는 내성 문제를 일으킵니다 [2].


골반염증질환은 즉시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난관 손상 → 난임(약 10%), 자궁외임신(약 5%), 만성 골반통(약 15%), 재발성 감염(약 25%)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급성기 간호의 초점은 침상안정과 반좌위 체위배액, 수분섭취 유지,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 투여, 그리고 배우자 동시 치료를 통한 재감염 차단에 두어야 합니다. 진통제는 통증 조절을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lvic inflammatory disease.일반논문Gradison M (2012)
  • [2]
    Pelvic inflammatory disease.일반논문Sweet RL (1986) · DOI: 10.1097/00007435-198607000-00020
  • [3]
    Acute pelvic inflammatory disease.일반논문Eschenbach DA (1984)

임상 시나리오

급성 골반염증질환 간호 가이드임균성 PID 환자교육과 급성기 간호의 핵심

골반염증질환은 성매개 감염의 대표적 합병증이므로, 확진 즉시 배우자 동시 치료를 권해야 한다. 남성 배우자는 무증상인 경우가 흔해 재감염의 고리를 끊기 어렵기 때문이다.

급성기에는 침상안정반좌위를 유지하여 염증성 삼출물이 더글러스와로 고이도록 체위배액을 돕는다. 발열과 화농성 분비물로 체액 소실이 있으므로 수분섭취를 권장한다.

항생제는 균배양 검사 후 원인균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임균과 클라미디아를 동시에 겨냥한 경험적 항생제 조합을 쓰되, 무조건적인 광범위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 출현을 부추길 수 있다.

주의

치료가 지연되면 난관 손상으로 난임 약 10%, 자궁외임신 약 5%, 만성 골반통 약 15%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와 배우자 동시 치료가 필수적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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