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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 혈액장애
문제

잦은 점막 출혈로 내원한 30대 여성이 검사를 통해 비타민 K 결핍증을 처음으로 진단받았을 때 관련 교육내용으로 옳은 것은?

해설
비타민 K는 6∼24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경우 프로트롬빈시간(PT)과 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PTT)이 모두 지연되어 나타난다. 출혈을 예방하는 교육이 필요하고, 비타민 K가 풍부한 음식에는 시금치, 오이, 케일, 바나나 등이 있음을 교육한다. 비타민 K는 식이에서 50% 형성되고 나머지는 장내 세균의 합성으로 형성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일반혈액검사 결과 절대호중구수(absolute neutrophil count, ANC)가 425로 측정된 남성 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중재로 가장 중요한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비타민 K 결핍증은 간에서 응고인자 II, VII, IX, X와 단백질 C, S가 활성형으로 합성되는 과정에 필수 보조인자로 작용하는 비타민 K가 부족해지면서 발생합니다. 비타민 K는 이들 응고인자의 글루탐산 잔기를 감마-카복실화하는 데 관여하는데, 이 과정이 있어야 칼슘과 결합해 인지질 표면에서 응고 작용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1][3]. 따라서 비타민 K가 부족하면 간에서 응고인자 자체는 만들어져도 기능하지 못하는 비카복실화 단백질(PIVKA)이 혈중에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출혈 경향이 나타납니다 [3].

비타민 K 결핍 시에는 외인성 경로를 반영하는 프로트롬빈시간(PT)과 내인성 경로를 반영하는 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PTT)이 모두 연장됩니다. 비타민 K 의존성 응고인자 중 VII은 외인성 경로에, IX는 내인성 경로에, II와 X는 공통 경로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기 3번의 “PT는 비교적 정상 범위를 유지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간질환에서도 PT가 연장되지만, 비타민 K 결핍은 간세포 자체의 합성 능력은 정상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비타민 K를 투여하면 간질환과 달리 비교적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치료 원칙을 살펴보면, 경구 또는 비경구로 비타민 K를 투여하더라도 간에서 새로운 응고인자가 합성되어 혈중 농도가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K 투여 후 응고인자가 기능을 회복하기까지는 약 6~24시간이 소요되므로 즉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기 4번의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은 옳지 않습니다. 반면 활성 출혈이 있거나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이미 합성되어 있는 기능성 응고인자를 직접 보충해주는 신선동결혈장(FFP) 투여가 빠른 지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FFP에는 비타민 K 의존성 응고인자를 포함한 모든 응고인자가 들어 있어, 비타민 K가 효과를 나타내기 전까지의 공백을 메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기 2번은 옳은 설명입니다.

비타민 K의 공급원을 보면, 하루 필요량의 약 절반은 식이로 섭취하는 비타민 K1(필로퀴논)에서, 나머지 절반은 장내 세균총이 합성하는 비타민 K2(메나퀴논)에서 충당됩니다 [1][3]. 식이 중에서는 특히 녹색 잎채소에 비타민 K1이 풍부합니다 [1]. 따라서 보기 5번의 “식이에서 100% 보충된다”는 설명은 옳지 않으며, 보기 1번의 당근이나 우유보다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가 더 중요한 급원입니다. 핵심! 장내 세균총이 비타민 K 공급의 절반가량을 담당하므로, 광범위 항생제를 오래 사용하거나 장내 흡수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는 비타민 K 결핍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1][4].

구분비타민 K 투여신선동결혈장(FFP) 투여
작용 기전간에서 비타민 K 의존성 응고인자의 카복실화 촉진이미 합성된 기능성 응고인자를 직접 보충
효과 발현 시간약 6~24시간즉시
적용 상황비타민 K 결핍의 근본 치료, 경증 출혈 또는 예방 목적활성 출혈, 응급 수술 전 빠른 교정이 필요할 때


영아의 경우에는 태반 통과가 제한적이고 모유 내 비타민 K 함량이 낮으며 장내 세균총이 미성숙하여 비타민 K 결핍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이 때문에 신생아에게는 출생 직후 비타민 K 예방적 투여가 권고되며, 투여 일시와 용량, 경로를 기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 성인의 경우에도 지방 흡수 장애, 담즙 정체, 장기간의 항생제 사용, 와파린 복용 등이 비타민 K 결핍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Vitamin K Deficiency: Diagnosis and Management.일반논문Mathews N, Hayward CPM (2025) · DOI: 10.3343/alm.2024.0590
  • [2]
    Prevention of Vitamin K Deficiency Bleeding in Newborn Infants: A Position Paper by the ESPGHAN Committee on Nutrition.일반논문Mihatsch WA, Braegger C, Bronsky J, Campoy C, Domellöf M, Fewtrell M (2016) · DOI: 10.1097/MPG.0000000000001232
  • [3]
    Vitamin K deficiency.일반논문Hathaway WE (1993)
  • [4]
    Vitamin K Deficiency Bleeding in Infancy.일반논문Araki S, Shirahata A (2020) · DOI: 10.3390/nu12030780

임상 시나리오

비타민 K 결핍 출혈의 치료 전략투여 경로별 효과 발현 시간과 응급 상황 대처

비타민 K는 간에서 응고인자 II, VII, IX, X의 합성을 촉진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6~24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경증 출혈이나 예방 목적에 적합하다.

활성 출혈이나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선동결혈장(FFP)을 투여한다. FFP에는 이미 합성된 기능성 응고인자가 들어 있어 즉시 지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의

비타민 K 결핍 시 PT와 PTT가 모두 연장되므로, PT만 정상이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 간질환과 달리 간세포 합성 능력은 정상이므로 비타민 K 투여로 회복 가능하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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