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40대 남성에게 개방성 골절과 외상성 출혈이 있고 복강 내 출혈도 의심된다. 일반… | 마이메르시 MyMerci
심혈관 / 혈액장애
문제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40대 남성에게 개방성 골절과 외상성 출혈이 있고 복강 내 출혈도 의심된다. 일반혈액 검사에서 헤모글로빈이 6.9 mg/dL로 측정되어 수혈을 계획 중일 때 적합한 혈액의 종류는?

해설

① 전혈: 대량 출혈로 인한 빈혈, 저혈량성 쇼크

② 혈소판: 혈소판 감소나 기능 이상으로 인한 출혈(혈소판 수치 10,000 이하)

③ 신선동결혈장: 간질환, 혈우병, DIC로 인한 출혈

④ 적혈구 농축액: 암, 간질환, 심질환, 신질환 관련 빈혈, 중등도 실혈, 체액과부담 위험 시

⑤ 백혈구 제거 적혈구: 이전의 수혈이나 임신으로 백혈구 항원에 과민한 경우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대량 출혈과 저혈량성 쇼크 상황에서의 적절한 혈액 성분 수혈 선택을 묻는 문제입니다. 환자는 교통사고로 인해 개방성 골절과 외상성 출혈, 복강 내 출혈이 의심되는 대량 실혈 상태이며, 헤모글로빈이 6.9 mg/dL로 심한 빈혈을 보입니다. 이는 급성 저혈량성 쇼크의 위험에 처해 있음을 의미합니다.

정답이 전혈인 이유는, 대량 출혈 시에는 산소 운반 능력(적혈구)과 혈액량(혈장)을 동시에 보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혈은 적혈구와 혈장(응고인자 포함)을 모두 포함하여, 혈액량 확장산소 운반 능력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혈액 제제입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급격히 손실된 전체 혈액량을 회복하여 조직 관류를 유지하고 쇼크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오답 분석:
적혈구 농축액: 만성 빈혈이나 중등도 실혈 시 산소 운반 능력만 보충할 때 사용합니다. 혈장이 제거되어 있어 혈량 확장 효과가 미미하여, 이 환자처럼 혈액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신선동결혈장: 응고인자 결핍(혈우병, 간부전, DIC 등)이나 항응고제 역전 시 주로 사용하며, 혈량 확장제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혈소판: 혈소판 감소증이나 기능 이상으로 인한 출혈 시 사용합니다.
백혈구 제거 적혈구: 수혈 부작용(발열 등)을 줄이기 위해 백혈구를 제거한 적혈구 제제로, 기본적으로는 적혈구 농축액과 같은 용도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혈액 제제주요 적응증핵심 작용
전혈급성 대량 출혈, 심한 외상, 개심술혈량 + 산소운반력 + 응고인자 동시 보충
적혈구 농축액만성 빈혈, 중등도 실혈산소 운반력 보충 (혈량 보충 효과 적음)
신선동결혈장(FFP)응고인자 결핍, DIC, 항응고제 역전응고인자 보충
혈소판 농축액혈소판 감소증, 기능 이상지혈 기능 보충
혼동 주의! "헤모글로빈이 낮으니까 적혈구 수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급성 대량 출혈 상황에서는 혈액량 부족이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출혈량이 총 혈액량의 30% 이상" 또는 "활력징후 불안정(저혈압, 빈맥)"이 동반되면 전혈 수혈을 고려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응급실에서 대량 출혈 환자를 맞이했을 때, 간호사의 우선순위 중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ABCDE 접근법으로 즉각적인 생명 위협 평가: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 상태를 확인합니다. 활력징후, 의식 상태, 피부색과 온도를 모니터링하세요.
2. 대정맥로 확보 및 수액 공격적 투여: 두 개의 대구경(14~16G) 정맥로를 확보하고, 등장성 수액(생리식염수, 락테이트 링거액)을 빠르게 투여하여 혈량을 일차적으로 보충합니다.
3. 출혈 원인 조절 및 수혈 준비: 외부 출혈부위는 직접 압박으로 지혈하고, 수혈 동의를 확인하며 혈액형 검사와 교차시험을 서둘러 의뢰합니다. 전혈이 준비되기 전까지는 수액으로 혈역학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 수혈 중 모니터링: 전혈 수혈 시작 시 처음 15분은 반드시 간호사가 직접 옆에서 모니터링하며 수혈 부작용(발열, 오한, 두드러기, 호흡곤란, 저혈압 등)에 대비합니다.
5. 지속적 재평가: 출혈이 지속되는지(복부 팽만, 활력징후 악화), 수혈 후 반응(헤모글로빈 상승, 활력징후 안정화)을 평가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대량 출혈 환자 앞에서는 '혈액량'이 '헤모글로빈 수치'보다 더 급해요. 환자가 창백하고 차갑고 땀나고 맥박이 가늘고 빠르다면, 그건 혈액이 부족해서 조직에 산소를 제대로 못 보내는 거예요. 수액으로 버티면서 전혈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게 우리의 임무죠."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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