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대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 AAA)는 대동맥 벽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동맥류 파열(rupture)인데, 파열되면 대량 출혈로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내과적 치료의 핵심은
동맥류가 더 커지거나 터지지 않도록 혈압을 비롯한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그만큼 약해진 대동맥 벽에 가해지는 압력(벽 응력, wall stress)이 커집니다. 풍선에 바람을 계속 불어넣으면 얇아진 부분이 결국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고혈압은 동맥류 확장과 파열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교정 가능 위험인자입니다. 그래서
혈압 조절은 수술 전 단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중요한 중재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AAA 치료에서 혈압을 낮추는 약물 요법이 작은 AAA를 관리하는 접근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1]. 또한 AAA의 위험인자로 흡연 같은 교정 가능한 요인과 함께 가족력 같은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확인됩니다
[3]. 이는 가족력이 무관하다는 내용이 옳지 않음을 뒷받침합니다.
혼동 주의! 추적 관찰 간격입니다. 동맥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다면 수술 없이 정기적으로 크기를 측정하며 경과를 봅니다. 이때 관찰 간격은
6개월마다 복부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2년마다가 아닙니다. 크기가
5.5 cm 이상이거나 빠르게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핵심! 스테로이드는 AAA 환자에서 중단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조직을 약화시키고 동맥류 진행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이라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조절해야 합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를 꾸준히 복용하라는 교육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체온 조절은 감염성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에서 더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입니다. AAA의 내과적 관리에서 체온 조절이 특별히 강조되지는 않습니다.
| 교육 항목 | 적절한 내용 | 부적절한 내용 |
|---|
| 혈압 관리 | 파열 예방을 위해 혈압 조절 | 혈압과 무관하다고 설명 |
| 추적 검사 | 6개월마다 복부초음파 | 2년마다 복부초음파 |
| 약물 | 스테로이드 중단 | 스테로이드 꾸준히 복용 |
| 위험인자 | 가족력 있음, 금연 필요 | 가족력과 무관 |
AAA는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지만, 파열 시 치명적이므로 예비 간호사 입장에서는
고혈압, 흡연, 가족력 같은 위험요인을 가진 고령 남성에게서 AAA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단 후에는 혈압 조절과 정기적인 크기 추적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Lack of an effective drug therapy for abdominal aortic aneurysm.일반논문Golledge J, Moxon JV, Singh TP, Bown MJ, Mani K, Wanhainen A (2020) · DOI: 10.1111/joim.12958
- [3]
Vascular disease patient information page: Abdominal aortic aneurysm (AAA).일반논문Moennich LA, Mastracci TM (2014) · DOI: 10.1177/1358863X14547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