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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자료 둘러보기 →임종 환자의 심리 단계를 판단할 때는 말의 내용보다 그 말에 동반된 정서와 태도, 비언어적 표현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치료하지 말아 달라"는 표현만 보면 수용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가족 걱정으로 눈물을 보이는 것은 우울 단계의 핵심 지표다.
우울 단계는 반응성 우울(신체 기능 상실, 경제적 부담 등 현실적 손실에 대한 반응)과 준비성 우울(죽음 자체와 영원한 이별을 앞둔 슬픔)로 구분된다. 이 환자의 "가족들이 힘들어할 텐데"라는 말은 준비성 우울에 해당한다.
수용 단계 환자는 감정적으로 평온하고 내향적이며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감정을 호소하지 않는다. 타협 단계는 시간 연장이나 조건부 희망을 구하는 언어가 특징이고, 분노 단계는 억울함과 공격적 감정, 부정 단계는 진단 자체를 믿지 못하는 초기 반응이다.
임종 환자의 슬픔과 눈물은 정상적인 애도 과정이므로 억제하거나 약물로 즉시 차단하려 해서는 안 된다. 환자의 감정 표현을 경청하고 지지하는 태도가 필요하며, 가족 걱정이 주된 내용이라면 가족 면담이나 지지 자원 연계를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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