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전 식습관을 알기 위해 대상자가 사흘 동안 먹을 때마다 음식의 종류와 양을 직접 적게 하는 방법은?
1식사 일지 기록✓ 정답
2주관적 전신평가
324시간 회상법
4식품섭취빈도조사
5간이 영양사정
해설
식사 일지 기록은 정해진 기간 동안 먹을 때마다 음식의 종류와 양을 바로 적게 해 기억에 기대지 않고 실제 섭취를 파악한다. 24시간 회상법은 지난 하루를 기억해 말하게 하고, 식품섭취빈도조사는 특정 식품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 묻는다. 간이 영양사정과 주관적 전신평가는 식이력 수집법이 아니라 영양 위험을 선별·판정하는 도구다.
이 문항은 식이력(dietary history)을 모으는 여러 방법 가운데 대상자가 일정 기간 먹을 때마다 직접 적는 방법을 구별하는지 묻습니다. 정답은 식사 일지 기록(food diary, food record)입니다.
영양 사정은 신체 계측, 생화학 검사, 임상 징후와 함께 식이력을 모아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 파악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식이력을 얻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24시간 회상법(24-hour recall)은 면담에서 지난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억해 말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짧은 시간에 할 수 있지만 기억에 의존하고 하루가 평소와 다를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둘째,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는 우유, 채소, 고기 같은 식품을 일주일이나 한 달에 몇 번 먹는지 묻는 설문으로, 오랜 기간의 식습관 경향을 보는 데 유리합니다. 셋째, 식사 일지 기록은 정해진 며칠 동안 먹고 마실 때마다 음식의 종류, 양, 시간을 바로 적게 하는 방법입니다.
식사 일지는 먹는 즉시 적기 때문에 기억이 흐려져 생기는 오류가 적고, 간식이나 음료처럼 면담에서 빠뜨리기 쉬운 섭취까지 잡아낼 수 있습니다. 대신 대상자가 성실히 적어야 하고, 기록한다는 사실 때문에 평소보다 조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을 해석할 때 고려합니다. 기록 전에 그릇 크기나 숟가락 수처럼 양을 적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면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오답 가운데 간이 영양사정(mini nutritional assessment)과 주관적 전신평가(subjective global assessment)는 식이력 수집 방법이 아니라 영양 불량 위험을 선별하거나 등급을 매기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들 안에 식사량 변화를 묻는 항목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먹을 때마다 기록하게 하는 방법과는 목적과 형식이 다릅니다.
현장에서는 대상자의 상태와 목적에 맞춰 방법을 고릅니다. 급하게 입원 면담을 할 때는 24시간 회상법이, 퇴원 뒤 식이 조절을 돕기 위해 평소 식습관을 자세히 알아야 할 때는 식사 일지가 쓸모 있습니다. 기록을 받은 뒤에는 대상자와 함께 내용을 읽으며 빠진 음식이나 양이 불분명한 부분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체중 변화나 검사 수치와 함께 해석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