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약 복용 뒤 간 손상이 생긴 환자 한 명의 사례 보고만으로 인과관계를 결론짓기 어려운 이유는?
1질병이 없는 사람들을 장기간 추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개인이 아닌 지역 단위 자료를 분석했기 때문이다
3비교할 대조군이 없어 우연이나 다른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 정답
4노출과 질병 상태를 같은 시점에 함께 측정했기 때문이다
5연구자가 약 복용 여부를 인위적으로 배정했기 때문이다
해설
사례연구에는 약을 먹지 않은 사람이나 간 손상이 없는 사람 같은 비교군이 없어서, 관찰된 간 손상이 약 때문인지 우연이나 다른 원인 때문인지 가릴 수 없다. 지역 단위 분석은 생태학적 연구, 동시 측정은 단면연구의 한계다. 함정은 다른 설계의 한계를 사례연구에 그대로 옮기는 것이다.
핵심 정리 환자 한 명의 사례 보고에는 약을 먹지 않은 사람이나 간 손상이 없는 사람 같은 비교군이 없다. 그래서 관찰된 간 손상이 약 때문인지 우연이나 다른 요인 때문인지 가릴 수 없다. 정답은 ③ 비교할 대조군이 없어 우연이나 다른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이다.
1. 원리: 인과관계 판단에 필요한 비교 새 약을 먹은 뒤 간 손상이 생긴 환자의 보고는 그 약이 간 손상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경고 신호로 가치가 크다. 그러나 인과관계를 말하려면 약을 먹은 사람에게서 간 손상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이 생긴다는 비교가 필요하다. 인과관계를 판단할 때는 연관성의 강도, 시간적 선후, 일관성, 다른 설명의 배제 같은 기준을 함께 본다. 사례 보고는 복용 뒤 손상이 생겼다는 시간 순서는 보여 줄 수 있지만 연관성의 강도를 잴 수 없고 다른 원인을 배제하지도 못한다.
2. 정답 ③ 비교할 대조군이 없어 우연이나 다른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 간 손상은 원래 있던 간 질환, 음주, 다른 약물, 단순한 우연으로도 생길 수 있다. 비교군이 없으면 이런 가능성을 걸러 낼 수 없으므로 사례 보고는 가설을 만드는 단계에 머문다. 검증은 환자-대조군 연구나 코호트 연구 같은 분석역학이 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질병이 없는 사람들을 장기간 추적하는 것은 코호트 연구의 방식이다. 이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사례 보고의 핵심 한계는 아니며 한계의 본질은 비교군의 부재다. ② 개인이 아닌 지역 단위 자료를 분석해 개인에게 적용할 때 생기는 문제는 생태학적 연구의 한계다. 환자 한 명의 보고는 개인 단위 자료다. ④ 노출과 질병을 같은 시점에 측정해 선후를 가리기 어려운 것은 단면연구의 한계다. 사례 보고에서는 복용 후 손상이라는 시간 순서가 기록된다. ⑤ 연구자가 약 복용 여부를 배정하는 것은 실험연구의 특징이다. 사례 보고는 이미 일어난 일을 관찰한다.
4. 기억 포인트 비교군이 없으면 인과를 말할 수 없다. 사례 보고는 신호를 알리는 역할, 인과 검증은 분석역학의 몫이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한 건의 사례만으로 원인을 단정해 주민에게 알리면 불필요한 불안을 키울 수 있다. • 반대로 사례를 무시해서도 안 된다. 관찰 사실을 정확히 기록해 보고 체계로 올리고, 비슷한 사례를 감시하며 후속 조사 결과를 기다린다. • 변형 문항으로 각 연구 설계의 고유한 한계(생태학적 오류, 선후 관계 불명확 등)를 짝짓는 문제가 나온다.
상황새 약 복용 후 간 손상 보고
지역 의원에서 새로 처방된 약을 복용한 주민이 간 손상 소견으로 보건소 감시 담당 간호사에게 보고되었다.
사정 • 복용 시작 시점과 간 손상이 나타난 시점의 순서를 확인한다.• 기존 간 질환, 음주, 함께 복용한 다른 약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수행 • 관찰한 내용을 기록해 보고 체계에 따라 상급 기관에 알린다.• 한 사람의 보고만으로는 약이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음을 설명하고 비슷한 사례를 계속 감시한다.
평가 • 비슷한 사례가 모이면 환자-대조군 연구나 코호트 연구로 검증하는지 후속 조사 결과를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비교군이 없는 사례 보고는 우연과 다른 요인을 배제하지 못해 인과를 결론짓지 못한다.
사례 보고 (Case report) — 한 명 또는 소수 환자의 임상 경과를 기술한 보고로 비교군이 없다.
대조군 (Control group) — 노출이나 질병이 없는 비교 집단으로 우연과 다른 요인의 영향을 가려내는 기준이 된다.
생태학적 오류 (Ecological fallacy) — 집단 단위 자료에서 얻은 연관성을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해 생기는 잘못된 추론이다.
인과관계 (Causality) — 노출이 질병의 원인이라는 관계로 연관성의 강도와 시간적 선후, 다른 설명의 배제 등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