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서 신고 대상인 감염병환자등에는 확진된 환자뿐 아니라 감염이 의심되나 확인되기 전 단계인 의사환자도 포함된다. 그래서 흉부 X선과 증상으로 결핵이 의심되면 확진 전이라도 신고 절차를 밟는다. 함정은 배양으로 확진되어야 신고한다고 보는 것으로, 결핵 배양은 결과까지 수 주가 걸려 그사이 전파를 놓친다.
핵심 정리 결핵이 의심되지만 아직 확진되지 않은 환자가 신고 대상인지 판단하는 내용이다. 신고 대상인 감염병환자등에는 확진 환자뿐 아니라 의심 단계인 의사환자도 포함된다. 따라서 확진 전이라도 임상적으로 결핵이 의심되면 신고 절차를 밟는다.
1. 원리와 배경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신고 대상을 감염병환자등으로 부르며 세 부류를 포함한다. 진단 기준에 따라 환자로 확인된 사람, 병원체가 몸에 들어온 것으로 의심되나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의 의사환자, 증상은 없지만 병원체를 가진 병원체보유자이다. 의사가 감염병환자등을 진단하면 보고와 신고 의무가 생기며, 결핵은 제2급이므로 의료기관의 장이 24시간 이내에 신고한다.
결핵균 배양검사는 균이 천천히 자라 결과까지 수 주가 걸린다. 확진될 때까지 신고와 관리를 미루면 그사이 가족과 직장 동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의심 단계에서 신고하는 것은 조기에 접촉자 관리와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서다.
신고는 법적 의무이므로 환자의 동의를 조건으로 하지 않고, 신고된 개인정보는 법에 따라 비밀이 보호된다.
2. 정답 설명 정답 ④ 결핵이 의심되는 의사환자 단계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는 감염병환자등의 범위를 정확히 반영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증상이 기침뿐이면 신고 대신 경과만 지켜본다는 설명은 틀리다. 신고 여부는 증상의 가짓수가 아니라 임상적으로 결핵이 의심되는지로 판단한다. ② 배양검사로 확정된 뒤에만 신고 대상이 된다는 설명은 의사환자를 놓친 것이다. 배양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전파가 이어질 수 있다. ③ 객담 도말이 음성이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은 틀리다. 도말이 음성이어도 배양에서 균이 자랄 수 있고, 임상적으로 의심되면 이미 신고 대상이다. ⑤ 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신고할 수 없다는 설명은 틀리다. 감염병 신고는 법적 의무이며 동의를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
4. 기억 포인트 신고 대상은 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확진을 기다리지 않는다. 의심되면 신고, 아니면 관리 종료로 기억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불안해하는 환자에게는 신고의 목적이 처벌이나 낙인이 아니라 치료 지원과 가족 보호에 있고 개인정보가 보호된다는 점을 설명한다. • 결핵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관리가 종료된다는 점을 알려 검사와 치료에 협조하도록 돕는다. • 변형으로 병원체보유자의 신고 여부, 도말 음성 결핵의 신고 여부를 묻는 문항이 나온다.
환자52세 남성, 결핵 의심
기침이 한 달째 이어지고 밤에 땀이 나며 체중이 줄었다는 남성이 내과 의원을 찾았다. 흉부 X선에서 폐 상엽에 결핵이 의심되는 공동 음영이 보여 의사는 객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소견• 흉부 X선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공동 음영이 보인다.• 객담 항산균 도말과 배양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환자는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보건소에 알려지는 것이냐며 불안해한다.
판단 임상적으로 결핵이 의심되는 의사환자이므로 확진 전이라도 신고 절차가 시작된다.
간호 순서• 사정: 환자의 증상 경과와 의사의 진단 판단, 검사 의뢰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의 불안을 듣는다.• 수행: 의료기관의 장이 24시간 이내에 신고하도록 연계하고, 신고 목적과 개인정보 보호를 환자에게 설명한다. 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을 안내한다.• 평가: 신고 완료 여부와 환자의 이해 및 검사 협조 여부를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의사환자도 신고 대상이며, 확진을 기다리지 않는다.
의사환자 (Suspected case) — 병원체가 몸에 들어온 것으로 의심되나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의 사람이다.
병원체보유자 (Carrier) — 증상은 없지만 감염병 병원체를 몸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객담 (Sputum) — 기관지와 폐에서 나와 기침으로 뱉는 분비물로 결핵 진단 검체로 쓴다.
항산균 도말 (Acid-fast smear) — 검체를 염색해 현미경으로 항산균을 찾는 빠른 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