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발진은 땀을 오래 흘리고 피부가 젖은 채 있으면 땀관 입구가 막혀 땀이 표피나 진피에 고이면서 염증성 구진이 생기는 것이다. 체온조절중추 마비는 열사병, 염분 소실은 열경련, 말초혈관 확장은 열허탈, 수분 손실은 열탈진의 기전이다. 함정은 땀이 멈춘다는 말을 땀띠와 연결하는 것이다.
핵심 정리 열발진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다른 온열질환과 달리 전신 순환이나 체온조절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전은 땀관이 막혀 땀이 피부 속에 고이는 것입니다. 정답은 ①입니다.
1. 열발진이 생기는 과정 땀은 진피 깊은 곳의 땀샘에서 만들어져 가는 땀관을 따라 피부 표면으로 나옵니다. 덥고 습한 곳에서 땀을 오래 흘리면 피부 각질층이 물에 불고, 땀에 젖은 옷이 피부를 계속 덮고 문지르면 땀관 입구가 막힙니다. 땀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땀이 표피나 진피 안으로 새어 나오고 주변에 염증이 생깁니다. 막힌 깊이가 얕으면 맑고 작은 물집이, 조금 깊으면 붉은 구진과 따끔거리는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흔히 땀띠라고 부르는 상태입니다.
2. 정답 ① 땀관 막힘 땀관이 막혀 땀이 피부 속에 고이게 된다는 설명이 열발진의 기전입니다. 땀이 많이 나고 옷이 닿아 마찰이 생기는 부위에 증상이 집중되며, 체온조절과 순환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3. 선지별 분석 ② 땀으로 염분이 빠져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는 것은 열경련의 기전입니다. 근육 통증이 중심이며 피부 발진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③ 말초혈관이 넓어져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것은 열허탈의 기전입니다. 어지럼과 실신이 나타납니다. ④ 수분 손실로 순환혈액량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열탈진의 기전입니다. 어지럼, 두통, 구토, 약하고 빠른 맥박이 따릅니다. ⑤ 체온조절중추가 마비되어 땀 분비가 멈추는 것은 열사병의 기전입니다. 심부체온이 크게 오르고 의식장애가 생기는 응급 상황입니다. 땀이 멈춘다는 표현 때문에 땀띠와 연결하기 쉽지만, 열발진은 땀관이 물리적으로 막힌 국소 현상이고 열사병은 중추 기능 손상에 따른 전신 현상입니다.
4. 기억 포인트 피부는 땀관 막힘, 근육은 염분 소실, 순환은 혈관 확장과 혈액량 감소, 체온조절중추는 마비로 계통별로 묶어 구별합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기전을 알면 관리가 정해집니다. 피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기성 좋은 헐렁한 옷을 입으며, 피부를 두껍게 덮는 연고나 밀폐 드레싱은 피합니다. • 산업간호사는 고온다습한 공정에서 작업복을 갈아입을 시간과 공간, 환기와 휴식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 온열질환은 열발진, 열경련, 열탈진, 열허탈, 열사병을 기전과 증상으로 비교하는 문항이 자주 나옵니다.
상황고온다습한 작업장 근로자
한여름 고온다습한 세탁공장에서 하루 종일 일한 근로자가 건강관리실을 찾았다. 목과 겨드랑이, 허리띠가 닿는 부위에 좁쌀 크기의 붉은 구진이 돋았고 땀을 흘리면 따끔거린다. 땀에 젖은 작업복을 갈아입지 못하고 오래 일했다고 한다.
간호 순서• 사정: 체온, 의식, 맥박, 근육 경련 여부로 전신 증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수행: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시원한 곳에서 피부를 건조하게 하도록 안내하며, 땀관이 막혀 땀이 피부 속에 고인 것이 원인임을 설명한다.• 평가: 피부 증상이 가라앉는지, 작업장에서 갈아입을 여건과 환기가 마련되었는지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열발진은 땀관 막힘으로 생기는 국소 피부 질환이다.
열발진 (Heat rash)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땀관이 막혀 땀이 피부에 고이면서 생기는 붉은 발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