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후 태반이 배출되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떨어지면 프로락틴이 작용해 젖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이후 분비를 유지하는 것은 흡철과 유방 비우기 자극이어서, 자극이 없으면 프로락틴 분비가 줄고 고인 젖이 생성을 억제해 분비가 멈춘다. 프로락틴이 처음부터 없다고 보는 것이 함정이다.
핵심 정리 이 문제는 수유하지 않는 산모에게서 유즙 분비가 차츰 멈추는 이유를 묻는다. 결론은 젖 생성을 유지하는 빨기·비우기 자극이 없기 때문이며, 정답 ③ 젖을 빨거나 비우는 자극이 없어 젖 생성이 줄기 때문이다이다.
1. 원리와 배경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 나오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유선을 발달시키는 동시에 본격적인 젖 생성을 억제한다. 분만으로 태반이 배출되면 이 호르몬이 떨어지고 프로락틴이 작용해 분만 후 2~3일 무렵 젖이 돌기 시작한다. 이 단계까지는 수유 여부와 관계없이 일어난다. 그 뒤 젖 생성을 유지하는 것은 흡철 자극으로 프로락틴이 반복 분비되는 것과 젖이 유방에서 빠져나가는 것이다.
젖이 비워지지 않고 유방 안에 고여 있으면 유방 안의 압력과 국소적인 억제 작용으로 젖 생성이 줄어든다. 수유하는 산모는 아기가 자주 빨아 젖이 비워지므로 생성이 이어지고, 아기가 더 많이 먹으면 더 많이 만들어진다. 이 원리를 알면 수유부에게는 자주 물리고 충분히 비우게 하고, 비수유부에게는 자극을 피하게 하는 교육이 서로 반대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수유하지 않는 산모라도 첫 며칠은 젖이 도는 것이 정상이므로 유방이 붓기 시작했을 때 당황하거나 젖을 짜내지 않도록 미리 알려 두는 것이 좋다.
2. 정답 ③ 설명 자극이 없으면 프로락틴 분비가 줄고, 고인 젖이 생성을 억제해 분비가 멈춘다. 즉 젖이 돌기 시작하는 기전과 유지하는 기전은 다르며, 수유하지 않으면 유지 기전이 작동하지 않는다.
3. 선지별 분석 ① 프로락틴은 처음부터 분비되며, 분만 후 태반 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젖 생성을 일으킨다. 처음부터 없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 ② 오로는 자궁 내막이 회복되며 나오는 분비물로 유선의 변화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④ 태반이 배출되면 에스트로겐은 늘지 않고 급격히 떨어진다. 이것이 젖이 돌기 시작하는 계기이다. ⑤ 옥시토신은 젖을 만드는 호르몬이 아니라 사출반사와 자궁 수축을 일으킨다. 자궁 퇴축과 연결하더라도 유즙 분비가 멈추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
4. 기억 포인트 프로락틴은 젖 생성, 옥시토신은 젖 사출이며, 자극이 끊기면 생성이 줄어든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수유하지 않는 산모에게는 짜거나 마사지하지 않고 냉찜질과 지지 브래지어로 불편감을 줄이도록 교육한다. • 젖 양을 늘리려는 수유부에게는 자주 물리고 충분히 비우게 하는 것이 같은 원리의 적용이다. • 변형 문항으로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의 역할 비교가 자주 나온다.
상황수유하지 않기로 한 산후 10일 산모
산모는 분만 후 이틀쯤 유방이 불편했지만 수유하지 않으면서 며칠 사이 유방이 말랑해지고 젖이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산모가 왜 젖이 멈추는지 묻는다.
설명할 기전• 분만으로 태반이 배출되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이 떨어짐• 프로락틴이 작용해 젖이 돌기 시작함• 빨기·비우기 자극이 없어 생성이 줄어듦
판단 시작 기전과 달리 유지 기전은 자극에 의존하므로 수유하지 않으면 분비가 차츰 멈춘다.
간호 순서• 사정: 유방 상태와 산모의 불편감을 확인한다.• 수행: 기전을 쉬운 말로 설명하고 짜거나 마사지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평가: 산모가 경과를 이해하고 불안이 줄었는지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젖 생성은 빨고 비우는 자극으로 유지된다.
프로락틴 (prolactin) —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어 젖 생성을 일으키는 호르몬
옥시토신 (oxytocin) — 젖을 밀어내는 사출반사와 자궁 수축을 일으키는 호르몬
사출반사 (let-down reflex) — 아기가 빨 때 옥시토신으로 유선 주위 근육이 수축해 젖이 나오는 반사